2021. 11. 30. 09:59ㆍ명리학과 사주팔자
운運의 작용과 격국格局의 작용, 운과運과 팔자八字의 차이,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명리학의 기본은 사주팔자와 운이라는 이야기는 필자가 수없이 반복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사주팔자를 타고난 의미와 운의 흐름에서 만나는 사건들은 운의 몫과 사주팔자의 몫이 다르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주팔자의 작용과 운의 작용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시간은 사주팔자와 운의 작용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오행의 형태와 작용을 해석하는 기본 법칙이 격국법格局法이다. 몰론 조후燥候, 용신用神, 억부抑扶, 신강신약身强身弱 등의 다양한 법칙들이 사주팔자를 해석하는데 활용 되지만 가장 우선적인 법칙이 격국법으로 사주팔자의 형태와 형식을 정의하게 된다. 이런 사주팔자의 법칙들은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오행들이 어떤 형식으로 운명을 이루고 나가는지에 대한 메시지와 해석의 기준을 정해준다.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오행들은 한 사람의 운명에 가장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하는 법칙이 되기 때문이다.
사주팔자와 함께 운명에 작용하는 오행 그룹은 바로 운이 된다. 사주팔자와 운의 관계를 아무리 잘 설명해도 부족한 부분인 있기 마련이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자동차로 치면 엔진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운運은 바퀴와 같은 구륜 장치인 셈이다. 이동을 하기 위해서 엔진의 힘으로 앞으로 진행하는 바퀴가 운으로 보면 해석이 쉽다. 제동장치는 형충합刑沖合의 작용으로 해석하면 된다. 전진을 방해하고 과속을 조절하는 기능이 형충합의 작용으로 해석이 된다.
그런데 운의 작용이 사주를 강하게 이끌어 나갈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사주팔자의 작용으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마치 사주팔자의 오행에서 이미 결정된 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서 무관성의 사주팔자를 지닌 사람에게 관성과 인수가 운에서 들어오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직자 생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발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자신의 사주에 없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늘 관심을 가졌던 분야인데 운에서 그런 운을 만나면 완전한 착각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몇 차례 이야기를 했지만 사주팔자에 없는 오행과 육친은 운에서 작용해도 남는 결과가 없다. 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인생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조짐도 확실하고, 그런 선택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지만 운이 작용하는 시간까지 한시적이다. 관운이 작용하는 시간 동안의 착각인 것이다. 하나의 운이 평생 이어질 수 없는 일이다. 운이 끝나면 그런 환상도 말끔히 사라지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지만 평생 사라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사주팔자에 나타난 오행과 육친들이다. 이 오행과 육친은 운의 작용과 달리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평생 한 사람의 운명에서 작용하게 된다.
운의 한시적인 작용성에 혼란스럽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구성하고 있는 오행과 육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이해가 충분해야 운의 작용이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있어도 그 작용이 사주팔자와 달리 평생 지속되지 않고 운이 작용하는 10년 전후로 그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운의 작용에 너무 깊이 몰입하게 되면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를 하게 되는 일이 정말 많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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