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0. 07:40ㆍ명리학과 사주팔자
묘고墓庫와 잡기雜氣 이해, 진술축미辰戌丑未 올바른 정체,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명리학 격국格局에서 잡기격雜氣格은 천지天地의 제대로 된 정기正氣를 받지 않고 4계절 끝 언저리에 자리잡은 토土 기운으로 진술축미辰戌丑未 월月에 태어난 사주를 말한다. 화수목금火水木金 오행 기운은 춘하추동春夏秋冬 4계절의 정당한 기운을 이루지만 4토土 오행은 각 계절에 하나씩 배당되어 모든 오행 기운을 수용하기 때문에 잡기雜氣로 해석하게 된다. 이 잡기雜氣에 관련되어 명리약언命理約言에 의하면 천간天干 기운은 지지地支에 고루 2-3개씩 암장暗藏되어 있다는 부십간지기夫十干之氣 분포십이지分布於十二支 구절에서 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른 8개 지지地支에도 천간天干 기운이 3개가 암장되어 있는데 왜 유독 4토土 지지地支만 잡기雜氣로 분류하는가 하는 의문이다. 인목寅木에는 무병갑戊丙甲이 있고, 신금申金에는 무임경戊壬庚이 암장되어 있다. 그래서 유독 土 오행만 잡기雜氣로 분류하는 것은 토고土庫와 묘고墓庫에 대한 무리한 개념 적용에 따른 억지로 만들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토고土庫와 묘고墓庫는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지만 무덤이라는 의미는 쉽게 편할 수 없는 문제가 된다. 토土 창고와 사람이 죽어 묻히는 무덤인 묘墓라는 의미는 완전히 다르고, 길흉吉凶의 작용에서 하늘과 땅 만큼 큰 차이로 해석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4토고土庫는 묘고墓庫로 무조건 같은 토土 오행의 형충刑沖이 바람직한 것은 큰 오류가 분명하다. 현상을 훼손하고, 망가뜨리는 형충刑沖의 작용이 어떤 이유로 토土 오행만큼은 유리할 수 있는지 모를 일이다.
4토고土庫 전체를 묘고墓庫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하다. 무토戊土는 진술辰戌에 암장되고, 기토己土는 축미丑未에 암장되어 본기本氣로 작용하기 때문에 묘고墓庫가 아니다. 토土 묘고墓庫란 존재하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서 진토辰土 암장暗藏 계수癸水와 술토戌土 암장 정화丁火와 축토丑土 암장 신금辛金과 미토未土 암장 을목乙木 만 묘고墓庫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하고 정확하다. 다른 오행은 묘고墓庫로 해석은 의미가 없다.
사주에 진술축미辰戌丑未 토土 오행을 다수 놓은 경우 다른 오행과 동일하게 합형충파해合刑沖破害 작용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 토고土庫 또는 묘고墓庫로 해석하고 특별하게 형충刑沖을 무리하게 적용하게 되면 사주 전체 통변에서 어긋나게 된다. 다른 지지地支 오행들과 같이 암장 천간天干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 암장간이 천간에 투간透干 된 경우라면 더욱 토土 오행간의 형충刑沖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월生月이 4토고土庫가 되는 경우 수화水火 일간이 진술월생辰戌月生이나, 금목金木 일간이 축미월생丑未月生인 경우 묘고墓庫의 작용을 우려해서 토충土沖을 취하고, 운運에서도 동일하게 입묘入墓되는 경우라면 형충刑沖이 바람직하다. –-
'명리학과 사주팔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명은 계단 오르기, 명리학이 미래 예방학인 이유, (1) | 2025.02.14 |
---|---|
극충剋沖 탈출 합화合化, 명리학 최고 합화合化법칙, (0) | 2025.02.12 |
운運의 크기와 작용,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의 차이, (1) | 2025.02.07 |
임신姙娠과 성생활性生活, 어머니가 딸에 전한 은밀한 정보, (1) | 2025.02.05 |
명리학 공부방법, 연역법과 귀납법의 적용, (1) | 202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