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부터 25일까지 주역괘 해석,

2025. 1. 19. 05:52주역과 인문 동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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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0부터 25일까지 주역괘 해석,

2025년 1월 20부터 25일까지 주역괘를 본괘 28 택풍대과澤風大過를 얻고, 3효가 움직인 변괘 47 택수곤澤水困을 취하고, 일의 진행을 살피는 호괘 1 건위천乾爲天을 잡았습니다.

 

주역周易은 본래 제왕학帝王學으로 나라일에 우선하는 본성을 지닙니다. 큰일은 나라에 속하고, 작은 일은 개인에 속하게 됩니다. 나라의 변고가 있으면 주역 괘는 큰일에 우선 호응하는 법입니다.

택풍대과澤風大過는 큰 일이 한계를 넘었다는 의미와 상괘와 하괘의 문제가 뒤엉켜서 마침내 대들보가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흔들리다 무너지는 현상에 이른다는 두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괘사卦辭에 대들보에 실린 무게가 너무 지나치게 무거워 휘어졌으니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감이 이롭다는 대과동요大過棟橈 이유유왕정利有攸往亨구절이 나옵니다. 대들보가 휘어지면 다음 순서로 건물의 붕괴崩壞가 진행됩니다. 건물이 무너지면 집안의 사람들이 다치는 위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들보가 휘어짐과 붕괴의 위험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 단전彖傳은 대과大過는 큰 사람이 너무 과도한 탓이다는 대과대자과야大過大者過也 구절로 밝히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장악한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 한계를 훨씬 넘어 일을 밀어 붙인 것이 집이 무너질 위기의 원인이라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대들보가 흔들리는 것은 기반基盤이 약하기 때문이라는 동요본말약야棟橈本末弱也 구절로 지적합니다. 무게를 받쳐주는 지지 기반과 기초가 약해졌기 때문에 대들보가 휘어지고 흔들리는 위기에 몰리게 된 것이라 합니다.

택수곤澤水困은 위험이 발생되어 험난한 상황에 처해 졌음을 의미합니다. 곤困은 주역 4대 난괘難卦의 하나입니다. 괘사卦辭에 대인大人이 길吉하고 허물이 없음은 말을 해도 그 말을 사람들이 믿지 않음이다 하는 대인길무구大人吉无咎 유언불신有言不信 구절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대인大人의 말을 믿어 주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말을 믿어 주게 됨으로 대인大人이 길吉해지고, 허물 또한 없어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상전象傳에 물이 빠져 빈 못의 어려움에 처한 군자君子는 목숨을 받쳐 그 뜻을 이룬다는 택무수곤澤无水困 군자이치명수지君子以致命遂志 구절에서 가닥을 잡습니다.

건위천乾爲天은 괘사卦辭에 건乾 원형이정元亨利貞 구절로 크고, 형통하고, 이롭고 또한 바르다는 의미가 되는데 이는, 상사象辭에 군자는 이로써 굳세게 자기 일을 쉬지 않는다는 군자이君子以 자강불식自彊不息 구절의 결과입니다.

 

본괘本卦 28 택풍대과澤風大過는 외괘 태택兌澤에 내괘 손풍巽風으로, 3효사爻辭에 대들보가 흔들림은 흉凶인데 이것은 어떤 도움도 없었기 때문이다는 동요지흉棟橈之凶 불가이유보야不可以有輔也 구절이 나옵니다. 주위에 옳은 사람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변괘變卦 47 택수곤澤水困은 외괘 태택兌澤에 내괘 감수坎水 3효사爻辭에 바닥 위에서 잠자고 가시나무 숲에 머물다 집에 돌아가도 아내를 없다는 개우석困于石 거우질려據于 입우기궁入于其宮 불견기처흉不見其妻凶의 구절에 공자는, 강함을 지키기 때문이고 이는 자신에게는 상서롭지 못하다는 승강야乘剛也 불상야不祥也라 했습니다. 감옥과 건강의 위험도 따르는 의미가 됩니다.

 

호괘互卦 1 건위천乾爲天은 내괘 외괘가 건천乾天으로 양陽의 여섯 기운을 용龍으로 보고, 굳건하고 건실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부지런한 장부丈夫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천덕天德을 의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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