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월 마지막 주일 주역괘 해석,

2024년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월 마지막 주일 주역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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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월 마지막 주일 주역괘를 본괘 29 감위수坎爲水를 잡고, 맨 위 상효가 움직인 변괘 59 풍수환風水渙을 취하고, 호괘로 27 산뢰이山雷頤를 얻습니다.

 

주역 괘에서 얻는 본괘本卦는 현재의 상황과 조건을 의미하고, 그런 환경을 기본으로 삼게 됩니다. 변괘變卦는 앞으로 진행될 방향성과 전개되는 상태를 의미하고, 호괘互卦는 본괘에서 변괘로 일의 진행과 상황과 환경의 변화를 가늠하는 의미가 됩니다. 본괘의 뜻을 현재 상황을 판단할 때 6할로 삼고, 변괘의 뜻은 4할로 삼아서 일의 진행과 성사와 실패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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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에서 감수坎水는 두개의 큰 구덩이에 고인 물이라는 의미이고, 더 넓게 생각하면 두 개의 큰 강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 됩니다. 감수坎水는 양의 기운을 지닌 괘로 가운데 양효가 두 음효 사이에 자리하기 때문이고, 이화離火의 불은 음의 기운을 지닌 괘로 가운데 음효가 두 양효 사이에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험난함을 굳건한 의지와 믿음有孚으로 눈앞의 어려움과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감수坎水가 상하上下에 겹친 상태가 되어 힘든 일을 두 번 겪는 상태이고, 마감될 일이 종료되지 않고 거듭 재 반복 되거나, 수술이나 사고 등의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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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사에 거듭 물구덩이에 빠지게 되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형통한 마음을 지키고 행동하면 만사 형통하게 될 것이라는 습감習坎 유부有孚 유심형행유상維心亨行有尙 구절이 나옵니다. 어려움에 처함은 신고간심身苦艱心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힘드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험난한 시기에 마음을 바꾸지 않고, 마음의 당당함을 지니면 마침내 형통함을 얻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모두 끝냈다 생각했는데 다시 눈앞에 어려움이 나타나면 누구나 좌절하고, 자포자기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스스로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지니고 난관을 이겨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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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거래와 계약과 상담에서 상대의 음모나 나쁜 계략을 주의해야 하고, 소송에서도 보이지 않는 상대의 이런 문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적대적일 때에는 정면 대응은 가능한 피하고, 예상하지 않은 이면이나 측면을 공략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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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괘 29 감위수坎爲水는 외괘 감수坎水☵에 내괘 감수坎水☵로 변효인 상효 효사에 죄인을 3가닥 노끈 휘徽와 2가닥 노끈 묵纆 으로 묶었으니 3년이 되어도 얻지 못하니 흉이다는 계용휘묵係用徽纆 삼세부득흉三歲不得凶 구절이 나옵니다. 짧게는 3일이나 3주일이 되고, 길게는 3년 동안 일의 성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시기를 잘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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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괘 59 풍수환風水渙은 외괘 손풍巽風☴에 내괘 감수坎水☵로 호수에 부는 바람을 따라 물결이 흩어지는 형상이고, 흩어짐은 통함이 되니 환형渙亨이라 합니다. 군자는 이런 시기에는 정성을 모아 사람들을 모으고, 인심을 흩어지지 않도록 통합하는 일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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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괘로 27 산뢰이山雷頤는 외괘 간산艮山☶에 내괘 진뢰震雷☳로 아래 윗 턱 사이에 음식이 들어있어 두 턱이 씹고 있는 형상입니다. 음식을 통해서 자신을 스스로 키우는 의미가 되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관觀을 이야기합니다. 자기 스스로 세상에 필요해서 키울만한 존재인지 자문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키울 만하다 판단되어야 영양분으로 자신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가 관기자양야觀其自養也입니다. 정신과 육체를 키운 다음에 세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지 자문해서 답을 구해보라는 주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