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발복, 잡기雜氣의 형충刑沖과 압복壓伏,

중년 이후 발복, 잡기雜氣의 형충刑沖과 압복壓伏,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

잡기雜氣는 4토고土庫로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의미하고, 진토辰土에는 암장간暗藏干 을무계乙戊癸로 수고水庫가 되고, 술토戌土에는 암장간暗藏干 신무정辛戊丁으로 화고火庫가 되고, 축토丑土는 암장간 계기신癸己辛으로 금고金庫가 되고, 미토未土는 암장간 정기을丁己乙로 목고木庫가 된다. 일간으로 볼 때 암장간의 육친이 재관인財官印으로 하나의 오행에 뒤섞여 있는 상태가 잡기雜氣로 해석된다. 관官은 일간의 복福을 이루는 주체가 되고, 재財는 일상의 근본 바탕이 되고, 인印은 존재의 근본으로 각각 작용하게 된다.

 

​

일간 갑목甲木이 축월丑月에 출생했으면 신금辛金이 관官이 되고, 기토己土가 재財가 되고, 계수癸水가 인印으로 작용한다. 이때 천간天干에 투간透干된 암장을 통해서 명命의 길흉을 해석하게 된다. 관官이 투간 되었으면 공직자로 귀명貴命이 되고, 재財가 투간 되었으면 부자의 부명富命이 되고, 인印이 투간 되었으면 총명하고 부모가 닦은 터전에서 복福을 이룬다 본다. 잡기격雜氣格은 같은 토土가 충돌하는 형충파刑沖破를 반기고, 같은 토土가 거듭 겹치는 압복壓伏은 흉凶으로 해석한다.

 

​

잡기雜氣는 천간天干에 투출透出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土의 형충파刑沖破가 작용하면 성공의 크기가 만족하지 않은 소규모가 되기 쉽다. 만약 형충파刑沖破의 작용이 크고, 강强하면 암장간暗藏干이 모두 흩어져서 담아 놓은 복福도 같이 달아난다. 압복壓伏이란 운運에서 사주와 같은 토고土庫가 들어오는 것인데, 이런 운運이 되면 토土 기운이 너무 중복되고, 편중되기 때문에 흉凶이 심각해 지게 된다. 또한, 사주四柱에서 토고土庫로 인해 상처와 훼손되는 오행이 있기 마련인데, 운運에서 사주에서 강한 토고土庫에 상처입은 수水 오행이나 비슷한 금金 오행이 들어오는 경우에도 흉凶이 절대 가볍지 않다.

 

​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은 일간이 신왕身旺한 상태에서 토충土沖을 하면 발복發福을 이루게 되고, 토충土沖이 너무 과도하면 반대로 고독하고 가난하기 쉽다.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은 암장된 재관인財官印 중에서 특히 재성財星이 많으면 좋은 명命으로 본다. 창고에 재물을 채워두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해석하는 이유로 보인다.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에서 편관격偏官格이 되면 반드시 억제할 상관傷官이 자리하는 것이 기운을 설기泄氣할 수 있어 유리하다. 만약 이때 관官의 묘고墓庫가 중첩하거나, 천간 무기토戊己土가 지지의 토土를 압복壓伏을 하게 되면 청장년 시기에 발복發福이 어렵고 중년 이후 말년으로 발복이 미뤄지거나 능력을 발휘하는 시기가 늦어진다.

​

​

이것은 두터운 토土 기운이 지지地支를 덮어 귀기貴氣를 묻어 버린 이유이다. 이를 가리켜서 재관財官이 폐쇄閉鎖 되었다 해석한다. 재관財官이 폐쇄閉鎖되면 청장년靑壯年 시기에 자신의 재능을 완전히 발휘하기 어렵고, 잠깐 발휘하는데 그치기 쉽다. 장년 이후에 자신의 본래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중년中年 이후에 토충형파土沖刑破 운運을 만나면 크게 발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사주 시주時柱에 시묘격時墓格인 경우와, 월상잡기격月上雜氣格도 이와 같이 해석해서 중년을 지난 노년에 접어들어 발복하게 되는 원리이다.

​

​

사주 지지地支에 토고土庫를 많이 두는 명命은 청년 시기의 잠깐 뛰어난 수재秀才로 이름을 떨칠 수 있어도 장년기에는 어려움을 겪거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년 이후에 접어들어 운運을 제대로 만나면 큰 발복의 기회를 손에 쥐게 된다.

https://youtu.be/35DvAjJ6hXQ?si=e1BM3DzQAFthqKs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