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氣像과 기후氣候, 24절기節氣 72절후節候 작용,

기상氣像과 기후氣候, 24절기節氣 72절후節候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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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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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달력曆의 기원이 되는 책력冊曆은 822년 신라 헌덕왕 시대 선명력宣明曆을 기원으로 삼았다. 그 이후 고려 충렬왕 시대 1281년에 원나라에서 도입된 수시력授時曆으로 기본 책력의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 두 책력은 조선시대 말기에서 시헌력時憲曆으로 계승된다. 우리 책력은 1년 12달을 360일로 구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1년 12개월을 24절기節氣와 72절후節候로 세분화해서 1년 동안의 기상변화와 계절의 기후변동을 세심하게 살펴 농경활동의 근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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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심한 기상변화는 현대 기상학으로 해석하면 3년 지속되던 찬 해수 온도의 라니냐 현상을 뒤이어 태평양 해수 온도가 1도 이상 높아지는 뜨거운 슈퍼 엘니뇨 현상이 기승을 부린 탓으로 본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상관련 단어에서 기상氣像과 기후氣候라는 가장 중요한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기상氣像은 짧은 기간의 천기天氣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하루 동안의 기온과 기상氣像상태의 변화를 기상氣像으로 설명한다. 기후氣候는 길게는 1년으로 보고, 짧게는 5일 단위의 후候를 기준으로 천기天氣의 변화를 기후氣候로 설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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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氣像 변화를 살피는 기준은 일日과 월月과 계절季節을 기준으로 삼게 된다. 이 기준을 좀 더 세분화 하면 1년年은 12월月이 되고, 3월씩 4계절季節로 구분되고, 다시 15일 간격의 24절기節氣로 구분되고, 24절기節氣는 5일 간격의 72절후節候로 세분화 되어 360일日의 1년年을 이루게 된다. 1달月은 2절기節氣로 구성되고, 1절기節氣는 3절후節候로 구성되기 때문에 1달月은 2절기節氣 6절후節候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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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季節은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설명되고, 24절기節氣는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돌아오는 황도皇道 360도度를 각 15도度씩 구분해서 24절기節氣로 삼게 된다. 태양이 움직이는 궤도인 황도皇道 360도度의 1도度는 시간으로 24시간時間이 되어 하루日가 되고, 5도度는 5일의 1절후節候가 되고, 15도度는 15일의 1절기節氣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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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節氣는 각각 15일 단위로 1월 입춘立春에서 시작해서 12월 대한大寒에서 1년의 순환을 마감하게 된다. 24절기와 72절후를 결합하게 되어 절후법節候法으로 기상분야에 활용되기 시작했다. 농경시대에서 절후법節候法은 1년 농사의 승패를 가늠했고, 식량 문제로 제국의 흥망을 결정하는 귀중한 기준이 되었다. 24절기節氣에 따라 농민들의 파종과 추수의 일자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국가의 존망이 좌우되는 책력冊曆 체계였다. 때문에 년후年候와 월후月候와 5일 단위의 3후候 체계는 근대에 이르기 까지 흔들림 없는 모든 국가의 근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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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에서도 64괘卦를 통해서 1년 4계절을 구획하였다. 4계절季節은 사정괘四正卦인 감진이태坎震離兌로 구분했고, 1년年 12달月의 기상氣像변화와 괘상卦象변화를 결합한 괘기학卦氣學으로 고대에서부터 조선말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전승되어 왔다. 1월을 지천태地天太로 삼아서 12월 지택림地澤臨 까지 괘상卦象의 변화로 기상氣像의 변화를 예측한 학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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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후初候, 차후次候, 말후末候는 72후候를 1절기節氣 15일에 3개씩 배당한 상태를 의미하고, 매 5일 단위의 기상氣像변화에 따른 사물의 변화를 살피는 물후物候는 생활환경을 지켜보기 위한 구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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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氣像의 급변은 역사 속에서 무수한 기록으로 남아있는 경험적 사실들이다. 가뭄과 홍수는 반복되었고, 더위와 냉해의 위험도 계속 반복되어왔다. 무조건 놀라고 당황스러워 할 일이 아니고 현재 기상현상에 내제된 환경 문제와 변화의 이유를 먼저 차분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https://youtu.be/kViqwrrJxHA?si=1MzzQBsvJDuzKI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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