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정리하는 때, 올해 무엇을 결산하나?

한해를 정리하는 때, 올해 무엇을 결산하나?

 

​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

​

매년 12월이 되면 국가 기관이나 기업들은 밀린 계획을 재 점검하고,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취합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일을 결산決算이라 부른다. 결산은 일반적으로 그 해 살림의 손익損益을 판단하고 다음 새해를 준비하는 계획에 참고하기 위해서 정확한 숫자와 확인된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다. 구성원 각자의 임무와 역할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

명리학에서도 운運의 흐름에 대한 결산은 반드시 자기 본인의 삶에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다 본다. 대운大運 10년과 세운歲運 1년은 대운이 70%를 장악하고 1년 세운은 30%의 작용성으로 지기 인생에 주어진 환경 속에서 1년을 살아가게 된다. 일반적인 한 해의 결산과 달리 운運의 결과는 2년을 기준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늦어도 3년째가 되면 충분히 결과가 확인되는 법이다. 오행이 음양으로 각각 1년을 같은 기운이 작용하기 때문에 2년이 기준이 되고, 3년째가 되면 토기운이 정산을 하기 때문에 앞서 2년의 결과가 완전하게 노출되는 것이다.

 

​

국가나 기업은 숫자와 도표로 이익과 손실을 표시하고 계획의 성과를 판단한다. 주로 자금이나 금전적인 돈 문제가 제일 중요한 종목이 되어 집중하고 우선하게 된다. 개인에 있어서도 한 해의 결산은 우선 금전적인 문제에 집중하고 중요하게 살피게 된다. 한 해의 모든 수입과 지출을 따져보는 일이 년말 결산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문제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이유는 금전적인 내용은 빠짐없이 전부 정확하게 숫자로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인식이 된다. 숫자는 현물이고, 실체를 증명하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기 때문에 숫자가 나타내는 결과에 대한 믿음은 무조건적이 될 수 밖에 없다.

 

​

이런 인식이 년말 정산에서 가장 중요한 운명의 손익 항목을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일으키게 된다. 사람들이 연말 결산에서 주로 빠트리고 놓치고 지나가는 항목들은 숫자로 표시될 수 없는 항목들이 된다. 인간은 숫자로 표시될 수 있는 문제나 항목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지식을 습득해왔기 때문에 누구나 그런 숫자의 표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그러나 숫자로 표시될 수 있는 인생의 문제는 제어와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숫자로 표기되지 않고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야 말로 치명적이고 위험한 문제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고, 인생을 지난 다음 후회할 가장 큰 항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노출되는 상황이 되면 쉽게 대처할 시기를 이미 놓친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위험하고 치명적이게 된다. 이렇게 놓치고 지나가는 항목의 가장 중요한 부문이 바로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인간관계의 문제들이다.

​

 

인간관계는 어떤 것으로도 계측될 수 없고, 계량화 될 수 없는 주제이고 문제들이다. 개인적 관계와 사회적 관계 모두 단시간에 마감될 수 없는 감정과 인연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지닌 문제들이기 때문에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덮고 지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한 해의 결산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인간관계의 매듭을 지우는 일이 된다. 가부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꺼지지 않은 불씨가 언제 다시 연기를 피어 올릴지 알 수 없는 일이 된다. 한 해의 결산에 숫자만큼 중요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정산도 필요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https://youtu.be/XZlFMpKRs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