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호흡수련, 참동계參同契와 용호결龍虎訣,

올바른 호흡수련, 참동계參同契와 용호결龍虎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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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모든 생명체는 대기大氣를 통해 우주의 정기精氣를 받아들이는 호흡呼吸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존속시킨다. 숨이란 순수한 우리 한글로 날숨과 들이 숨으로 호흡이 된다. 먼저 숨을 밖으로 내보내고 안으로 들이쉬는 순서가 모든 일은 끝에서 시작하는 종시終始의 원리를 따르고 있다. 숨 쉬기는 호흡하지 않는 생명체란 존재하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작용이다. 이 기본적인 숨쉬기가 도교道敎와 신선도神仙道와 단학丹學 수련의 근본이 되어 오늘 현재도 계룡산이나 지리산에는 수많은 수련자들이 용호결龍虎訣을 따라 호흡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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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깨달음으로 윤회輪廻를 그치는 해탈解脫과, 육신肉身을 지닌 상태로 불사不死를 이루는 신선神仙의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해탈解脫은 인과仁果와 윤회輪廻를 끊음 이고, 신선神仙은 단련을 통해 육신肉身을 지닌 체 불사不死의 몸으로 변화시켜 죽음에 자유로운 존재를 이루는 것이다. 부처는 깨달음으로 인과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신선은 호흡법의 수련과 단약의 도움으로 죽지 않는 육체로 바꿔 천계天界로 등선登仙 할 수 있었다. 호흡법은 동양의 유불선儒佛仙 삼교三敎의 가장 근본이 되는 공부였다. 우리나라 선도仙道는 단군檀君신화를 근본으로 삼았고, 그 명맥은 오늘 현재까지 중국의 도교道敎와 다르게 전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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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참동계參同契는 서기 100년 전후 후한後漢 환제桓帝시대 인물인 위백양魏伯陽의 저서로 주역 64괘에 맞춘 내단 수련법으로 도교道敎의 경전이다. 참동계參同契는 조선 중종과 명종 시대의 북창北窓 정렴鄭磏 선생에 의해 용호비결龍虎秘訣로 재탄생 되면서 조선시대 이후 우리나라 선도仙道의 부흥을 이끌었다. 용호결龍虎訣에서 말하는 호흡법은 허파의 폐肺에서 이루어지는 폐식肺息이 아니고, 소장小腸과 대장大腸과 단전丹田으로 호흡하는 태식胎息을 말한다. 편안하게 책상다리로 앉아 손을 발 위에 가지런히 무겁지 않게 모으고, 눈은 발 앞 전면 2미터 전후를 내다보고, 눈은 제대로 뜬 상태로 느리고 천천히 가늘고 길게 호흡을 시작해야 한다. 절대 숨이 흐트러지거나 가쁜 숨을 쉬지 않도록 하는 느린 호흡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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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결龍虎訣에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폐기閉氣에서 시작한다. 폐기閉氣는 지금까지도 오해를 거듭하고 있는 문제인데, 폐기閉氣를 호흡을 어느정도 멈춤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폐기閉氣는 호흡을 통해 단전丹田에 기운을 쌓는다는 의미이고, 호흡을 멈추고 숨을 참는 것이 절대 아니다. 호흡은 어떤 경우라도 편안하고, 천천히 날숨과 들숨으로 쉼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숨이 편해지고, 느려지고, 가늘어지면 점차 호흡은 엷어 지고, 차츰 길이도 길어지고 느려진다. 그때가 되어야 졸음이나 수마睡魔에서 자유롭게 눈의 시선이 자신의 단전丹田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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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시선이 처음부터 단전을 내려다 보기 쉽지 않은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런 단계가 되면 따뜻한 온기 상태로 전신을 순환하는 기운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기도氣道를 따라 전신을 순환하는 기맥氣脈은 등 뒤에서 싱승上昇하는 독맥督脈과 앞 가슴으로 하강下降하는 임맥任脈이 몸 전체를 순환하는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 단계는 공부의 수준과 노력에 따라 시간의 길이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반드시 느낄 수 있다. 이 단계 정도를 바르게 수련할 수 있으면 정신적인 안정과 더불어 육체적인 건강의 호전과 힘든 질병에서 자유로움을 스스로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된다.

https://youtu.be/MhGVJiroHwQ?si=l5YHz7Nsn27zrQ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