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운명은 압박한다, 가뭄에도 사냥은 계속된다,

2023. 11. 23. 08:16행복과 불행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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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운명은 압박한다, 가뭄에도 사냥은 계속된다,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아프리카 탄자니아 서부에 우리나라 경상남북도를 합한 면적의 넓고 넓은 평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사이족 언어로 끝없는 평원으로 불리는 세렝게티다.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불리는 세렝게티는 건조하고 따뜻한 기온으로 수많은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들이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야생의 세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가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어렵고 힘들게 만들고 있다. 가뭄이 혹독할 때에는 동물들의 개체수가 30% 이상 급격하게 줄어들 때도 많았다.

 

몇 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지속되면 야생 동물들에게는 지옥이 펼쳐진다. 풀을 먹지 못하는 초식동물들이 굶어 죽게 되고, 초식동물의 숫자가 줄어들게 되면 육식동물 같은 포식자들 역시 사냥감이 없어져서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는, 먹이사슬의 연쇄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문제는 환경과 생활 조건이 아무리 악화 되고 나빠졌다고 해도 굶주림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들의 업보이다. 먹을 수 밖에 없고, 먹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혹독한 가뭄으로 초식동물이 굶어 죽은 탓에 숫자가 줄어도 사자와 표범은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사냥을 할 수 밖에 없다. 세렝게티의 법칙에서 보면 야생에서는 덩치가 150kg을 넘어서는 큰 동물들은 사자나 표범 같은 맹수의 사냥감이 되는 확률이 낮다고 한다. 코끼리나 하마와 기린 또는 아프리카 물소와 같은 덩치 큰 동물들의 반격이 맹수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가뭄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맹수들은 떼로 몰려 덩치 큰 동물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사냥할 수 밖에 없다. 양측 모두 처절한 생존게임의 상황으로 몰린 탓이다.

 

치열한 교전이 지속되는 전쟁터에서도 굶주림은 최우선 해결 해야 하는 과제이다. 아무리 상황이 악화되고, 조건이 나빠져도 생명을 지속시키는데 가장 기본적인 굶주림의 문제는 방치할 수 없는 문제이다. 생명의 본능이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문제가 있듯이, 운명도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행복과 불행 그리고 길흉의 작용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운명은 인간의 힘들고 어려운 사정은 철저히 무시하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참 잔인한 올가미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본인이 생각할 때 자신의 환경이나 상태가 최악이라 생각하고, 이런 상황에서 더 악화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그런 때에 보란듯이 더 혹독하고 잔인할 정도로 위기가 악화되거나, 상황이 더 혹독하게 꼬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운명에서는 최악이란 바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인간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운명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정도가 최악이라 생각하고, 쉽게 자포자기 하거나 인생을 방치하는 결정을 쉽게 내려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인간이 숨을 쉬고 살아있는 동안은 얼마든지 더 큰 시련과 고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운명이다. 굶주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작은 몸집의 초식동물들에게 맹수의 공격은 엎친데 덮치는 최악의 상황이다. 운명은 초식동물의 힘겨운 생존 상황을 자비롭게 봐주지 않는다. 운명의 길흉은 힘든 환경이나 조건과 상황을 양해하고, 어려운 사정을 봐줄 수 있는 적당한 법칙이 아니다. 환경이나 상황에 무관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따름이다. 운명은 칼을 든 망나니와 같이 죄인의 개인 사정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목을 벤다. 망나니를 욕할 수 없는 것이 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운명은 어쩔 수 없는 그런 잔인한 법칙이다.

https://youtu.be/UmynXi1ckQU?si=1r6a22act4HZDD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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