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의 판단, 오묘한 합형충원진合刑沖怨嗔 원리,

부부관계의 판단, 오묘한 합형충원진合刑沖怨嗔 원리,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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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합天干合은 음양陰陽이 서로 짝을 찾는 작용이다. 관官은 재財를 구하고 재財는 관官을 구하는 작용이 간합干合의 구성원리가 된다. 천간충天干沖은 간합干合의 작용을 무산霧散시키는 반장용反作用으로 이별과 헤어짐으로 작용이 나타난다. 천간합天干合에서 갑목甲木과 기토己土 합合은 갑목甲木에서 기토己土는 정재正財로 아내가 되고, 기토己土에서 갑목甲木은 정관正財으로 남편이 되는 원리가 된다. 병화丙火와 신금辛金의 병신합丙辛合에서 병화丙火에 신금辛金은 정재正財가 되고, 신금辛金에 병화丙火는 정관正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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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合의 작용에도 오묘한 점은 사람의 삶과 한치도 틀리지 않는 점을 찾을 수 있다. 합合을 이루게 되어도 합合을 구성하는 오행들이 합合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제대로 합合이 되지 않는 합이불합合而不合이 될 수도 있다. 올바르지 않고, 제대로 된 인연이 아닌 상태에서 짧은 기분과 감정에 따라 밀어붙인 결과인 셈이다. 합合을 설령 이루었다 해도 그 다음 단계인 서로 완전한 사랑으로 일체一體를 이루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 태어나는 합화合化의 과정에 미치지 못하는 합이불화合而不化의 단계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합이불합合而不合이나 합이불화合而不化의 작용을 세심하게 현재 부부관계나 결혼생활에 대입해 보면 인연의 올바름과 정상적인 만남의 중요성과 상태를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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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夫婦의 인연과 남녀男女의 만남은 육합六合을 일반적인 기준으로 삼지만 삼합三合과 방합方合으로도 판단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주를 해석 할 때 정상적이고 정해진 여러가지 법칙에 의한 종합적인 판단을 하지 않고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만 따로 떼 내어 그 부분만 보고 쉽게 판단하려는 경향이 높다. 합合의 작용이 만남의 기본이라고 하면 사주의 다른 오행 작용은 살펴보지도 않고 무조건 합合의 작용에만 집중해서 인연因緣을 제대로 만난 것으로 해석해버리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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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四柱의 오행과 운運의 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합合을 구성하는 오행이 사주원국에 자리했다 하더라도 그 만남이란 반드시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 판단해도 틀리지 않는다. 사주에서 합合이 자리하면 반드시 형충원진刑沖怨嗔을 동시에 살펴야 한다. 형刑이 무거우면 반드시 충沖의 작용을 일으키게 되고, 충沖이 일어난 후폭풍이 원진怨嗔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형충원진刑沖怨嗔은 한꺼번에 살펴야 한다. 원진怨嗔은 충沖이 된 오행의 다음 자리에 위치한 오행간의 작용이기 때문에 충沖이 일어난 뒤에도 마음의 앙금이 남아 원망과 푸념이 계속 이어지는 현상이라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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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刑은 강한 기세를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도에 꺾임을 당하는 태강칙절太剛則折의 작용이 되어 충의 작용으로 보고, 스스로 기운이 제어 되지 않고 너무 넘치면 절도와 조화를 잃어 형刑이 죄罪로 변해 자화자초自禍自招가 된다.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 모두와 국가에 이르기까지 조화를 잃고, 어느 한쪽 일방一放이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강하면 반드시 부작용과 반작용이 필연必然인 점을 알아야 한다. https://youtu.be/lMuu6fkYEm8?si=zkRuppnJ5ZFnZq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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