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 08:52ㆍ운명과 운의 흐름
풍운아 히데요시,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 삼영걸 2,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이슬로 와서 이슬로 떠나는 이내 몸이여, 나니와(오사카)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던가, 히데요시가 61세 나이로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남긴 절명시絶命詩 사세구이다. 히데요시는 주군이었던 노부나가와 성향과 품성이 다른 또 한 명의 시대적인 천재였다. 직선적이고, 단호하고, 거침이 없었던 노부나가와 달리 히데요시는 세심하고, 예리하고, 날카로운 성향을 가진 인물이었다. 자연 감성적인 면이 강하게 작용했고, 당시 농민이라는 사회적으로 최하급 신분에서 태정대신이라는 천황 다음의 최고위 관직에 오를 수 있었을 만큼 상황파악과 처세가 남달랐고, 타인의 심리를 빠르게 읽고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정확하고, 기민하고 빨랐다.
눈치가 빨랐고,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상대의 속마음을 세심한 감성을 읽어낼 수 있었던 자질이 신분에 앞서 개인적인 능력을 우선하는 실용적인 노부나가 가문에서 출세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도록 했다. 천재의 눈에서 천재는 쉽게 발견된다. 노부나가라는 인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시대 최고의 천재였기 때문에 노부나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그런 노부나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인물이 바로 히데요시였으니, 그 두 인물이 혼란한 시대에 얼마나 뛰어난 자질을 지닌 인간이었나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주군 오다 노부나가 보다 3살 어린 히데요시는 1537년생으로 정유년丁酉年 계묘월癸卯月 병오일丙午日 사주를 들고 세상에 태어났다. 아버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찾지 못할 정도로 가장 낮은 하층민 출신이었다. 히데요시가 18세가 되던 1554년에 오다 가문의 잡일꾼으로 운명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당시 키가 작았던 일본인의 평균 신장이 159 – cm 수준이었는데 히데요시는 140cm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히데요시는 키가 작았지만 병오丙午 일주가 나타내는 활달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과, 임기응변에 빠르게 대처하는 자질과, 솔선수범하는 성실성이 몸에 벤 인물로 노부나가의 주목을 받고 차츰 오다 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히데요시는 37세가 되는 1573년 정관 정재운에서 아자이 가문이 멸망하고 영지였던 오미 3개 군을 영지로 받아 센고쿠 다이묘에 정식으로 등장하게 된다. 오다 가문의 주고쿠 방면군 사령관으로 입지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히데요시가 오다 가문의 잡역부로 시작한지 19년 만에 자신의 영지를 소유한 다이묘로 입신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히데요시는 전투와 전쟁과 같이 급변하는 상황에 재빨리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는 능력과 뛰어난 자질을 지닌 전국시대戰國時代에 가장 적합한 안성맞춤으로 태어난 인물이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
1582년 6월 2일 주군이었던 노부나가가 부하였던 아케치 미쓰히데의 배신으로 교전 중에 할복으로 최후를 맞게 되는 경천동지의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시기를 히데요시 사주로 보면 무술대운 임오년으로 정관 임수가 무술토에 길이 끊어지고, 겁재 정화와 임수가 합을 이루고, 병임충에 다시 오화 세운으로 병화의 주군이 되는 정관 임수가 겹겹이 쌓인 토에 막혀 절명하는 운에 처하게 된다. 반면 히데요시의 병화 일간으로 운을 보면 양인 겁재가 식신 술토와 합이 되고, 대운 무토가 편관 계수와 합화로 기운이 왕성해 짐으로 혼란한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기에 충분한 기량을 구비하게 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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