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일이 생기나? 순간적인 사건의 원인,

2024. 5. 24. 09:53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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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일이 생기나? 순간적인 사건의 원인,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몇차례 어떤 일이 생길 때 갑작스럽고, 순간적으로 사건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운運의 작용은 찰나刹那와 같은 짧은 순간에 벌어지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계절의 변화도 갑자기 바뀌고, 꽃들도 갑자기 활짝 피어나고, 어떤 사건도 갑자기 발생한다. 왜 모든 일은 이렇게 갑자기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이 문제의 해답은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에 모두 속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어느 한 순간에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 같이 보인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길흉吉凶이 찰나刹那에서 순식간에 나눠지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모든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의 위험한 사건이 이루어지기 수개월 혹은 수주일 이전부터 그 일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계속 경고하고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문제는 그런 메시지와 경고를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고, 눈치채지 못했다는 점이다. 인간의 육감六感은 비록 퇴화된 기능이지만 충분히 알아 차릴 수는 있다. 육감六感이 알아차린다고 해서 이성理性이나 감각感覺이 동시에 알아차리는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경고와 주의하라는 메시지는 이성理性에 전달되지 않게 된다.

 

봄이 오고 계절이 바뀌는 현상도 어느 날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 지고 추워진다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계절의 변화는 갑작스러운 현상이 나타나기 한달 이전부터 그런 조짐兆朕과 기미幾微를 꾸준히 나타내는 법이다. 그런 작은 징조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작스럽게 바뀌는 기온에 허둥대고 놀라게 된다. 모든 변화와 사건은 구체적인 사건으로 나타나기 이전부터 예고를 알려주는 것이 자연법칙의 원리이다.

 

주역에서는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력한 한겨울 동지冬至 날에 양陽 하나가 만들어져서 양陽의 기운이 가장 강력한 한 여름 하지夏至로 진행되기 시작한다.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한여름 하지夏至날에 음陰 하나가 만들어져서 한겨울 동지冬至로 진행하기 시작함으로 계절이 순환되는 것으로 본다. 한 여름은 한겨울 동지冬至에서 시작하고, 한겨울 동지冬至는 한여름 하지夏至에서 시작하는 것이 자연법칙이 작용하는 원리이다.

 

봄에 피는 꽃은 한겨울 내내 준비를 해서 봄에 꽃을 피우는 것이고, 여름 꽃은 봄철 내내 준비를 해서 여름에 꽃을 피우는 것이다. 가을 꽃은 여름부터 준비를 해야 스산한 추풍秋風의 계절에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것이다. 가을에 준비한 겨울 꽃은 한겨울 동천冬天에서 매화향을 날릴 수 있는 것이다. 한 계절 이전부터 꽃들은 개화를 준비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사람들은 눈앞의 순간에 사건이 일어나야 그제서야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 사건이 그날 그 시간에 갑자기 일어나는 것으로 그대로 믿어 버린다. 자연법칙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순진하지도 어리석지도 않아서 미리 준비하고 자세하게 예고하고, 경고하게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사실에 눈을 감은 탓에 모르고 지나치게 된다.

기미와 징조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뒤에 눈앞의 일들과 사건에 놀라워하고, 경탄하게 된다. 얼마나 자연의 법칙이 미리 서두르고 부지런하게 준비를 시작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고나 일은 절대 없다. 반드시 사전에 준비하고, 충분히 경고하거나 징조를 나타낸 이후에 사건이 모두 일어나고, 일이 생기게 된다.

https://youtu.be/-w2ecSDAEGk?si=bzpEeFil7wAiAB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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