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와 무덤의 차이, 4토고土庫와 4묘고墓庫의 구별,

2023. 7. 6. 08:12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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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와 무덤의 차이, 4토고土庫와 4묘고墓庫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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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은 다른 오행과 달리 토土 본성의 다양성으로 해석해야 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은 자오묘유子午卯酉나 인신사해寅申巳亥의 오행과 다르게 특히 충沖의 작용에 복잡하게 반응하게 된다. 암장暗藏된 정기正氣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4왕지旺支나 4맹지孟支의 충沖과 달리, 같은 4토고土庫의 상호 충沖 작용은 암장暗藏된 모든 오행들의 충沖 작용을 살펴야 하기 때문에 더 복잡하고 까다롭다 생각하고 있다.

 

창고는 문이 열려야 보관된 기물을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닫힌 창고의 문을 열기 위한 같은 토충土庫의 작용을 원한다. 사주원국에 창고 문이 닫힌 토고土庫가 일시日時에 자리하면 창고문을 개방하는 토충土沖의 운運이 오기 전까지 분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성취를 기대할 수 없다 본다. 그러나 사주원국에 이미 토土 오행들 사이에서 토충土沖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運에서 토충운土沖運을 다시 만나는 것을 흉凶이라 해석하게 된다. 이때의 흉凶이란 귀격貴格이 훼손을 받아 천격賤格으로 추락하는 상황을 의미함으로 흉이라 본다.

 

토고土庫의 성격에서 재고財庫와 관고官庫와 인고印庫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토충土沖이 필요하다고 해석한다. 창고문이 열리지 않으면 재고財庫의 경우 창고 속의 才物을 운용할 수 없어 무용지물이 된다 해석하게 된다. 관고官庫의 경우에도 사회진출이나 입신양명이 어려운 상태가 된다. 인고印庫의 경우 창고문이 열리지 않으면 귀중한 배움을 얻었지만 명예를 얻지 못하고 구름에 가린 달이 되는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운명적 작용을 하는 육친들의 경우 개고開庫가 되지 않으면 불행한 운명을 벗어나기 어렵다.

창고문을 열기 위한 작용으로 같은 토土 오행의 충沖이라 해도 충격은 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재관인財官印에서 토충土沖으로 창고문이 열린 경우 합合의 작용이 이어지면 충沖의 피해가 줄어든다 해석한다. 토고土庫와 墓庫의 차이는 기운이 강强한 오행은 토고土庫에 입고하는 것이고, 기운이 약弱한 오행은 묘고墓庫에 입묘하는 것에 있다. 해당 오행의 기운에 의해서 같은 토土 창고가 토고土庫가 되기도 하고 묘고墓庫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운이 약한 식상食傷이나 비겁比刧은 묘고墓庫의 문이 열려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토충土沖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사주원국에 토고土庫의 암장 오행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토충운土沖運을 만나 토충土沖이 일어나면 암장된 오행이 밖으로 튀어나와 활동하기에 앞서 이미 노출되어 있는 암장 오행이 토고土庫로 끌려들어가는 입고入庫 현상이 발생된다는 점이다. 이때 입고入庫되는 오행의 작용이 중단되기 때문에 길신吉神의 경우 흉凶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반대로 입고入庫되는 오행이 흉신凶神이 되면 급작스러운 발복이 나타나게 된다. 토고土庫에 암장된 오행이 천간天干에 노출된 상황은 운의 흐름에서 토운土運을 만날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에서 진술축미辰戌丑未 토고土庫가 단순한 창고에 그치지 않고 말 그대로 무덤으로 작용하는 경우 토운土運은 절대 가볍지 않다. 충분히 대비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힘든 상황을 반드시 경험하게 된다.

https://youtu.be/JdnfDuEU8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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