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남성 본능, 강한 남성 명품 밝히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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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근대까지 전쟁과 강한 무력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하던 시대에서 남성은 건장한 육체와 강한 힘을 가진 존재로 나약한 여성을 쟁취해 왔다. 힘과 무력의 시대에서 강한 남성은 우선적으로 여성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었다. 전쟁과 영웅의 시대에서는 미녀들의 관심은 더 강한 남성에 집중되었다. 그런데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다. 남성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여성은 눈을 씻고 찾아 보아도 없는 시대가 되었다. 건강한 육체미를 자랑할 수는 있어도 힘이나 무력을 함부로 사용할 수 있는 남성의 시대는 이미 오래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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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은 대등한 위치에서 재능과 자질을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건장한 체력이나 무력으로 천하를 제패하던 시대는 벌써 한물간지 오래다. 남성의 본성이 단순한 힘으로 포장되던 시대가 끝이 났다는 의미다. 굵은 팔뚝의 무력武力에서 배움과 학습의 지력智力의 시대로 키가 바뀐 지 오래다. 여성은 누구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는 본성을 지닌다. 여성이란 존재는 남의 시선에서 주목 받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꾸밈과 치장을 선택한다. 여성은 외부를 향하기 보다는 자기 내면을 향하는 본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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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외부 환경에 신경을 쓰고, 활동적인 남성의 본성은 여성보다 더 남의 시선과 평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들은 쉽게 남성들은 외모나 치장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존재로 이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남성의 기본적인 본성을 제대로 읽지 못한 판단이다. 현대 남성들의 꾸밈과 치장과 화장은 과거 전쟁시대의 강력한 힘이나 무력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외향적인 본성이기 때문이다. 과거 남성들은 힘과 무력을 수단으로 외부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면 그런 수단이 먹히지 않는 현대에서는 치장과 꾸밈으로 외부 세계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성보다 남성들이 은근히 명품에 빠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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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근육질의 육체미가 남성의 매력을 표현하던 시대의 기억은 이제 스마트하고 균형 잡힌 체격에 명품으로 치장한 남성의 매력으로 변화 되고 있다. 정글 속에서 동물들이나 식물들의 수컷들은 각각 고유한 방법으로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해서 암컷의 선택을 받으려 애를 쓴다. 자연계에서 치장은 수컷의 몫으로 가장 화려하고 주목받고 멋진 모습을 꾸미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인간의 사회는 정글속에서 생활이 아니고 문명화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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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나 고릴라 수컷과 같이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암컷을 차지하는 시대는 오래전에 물 건너 갔다. 항우나 여포의 시대가 아니고 구찌나 페라가모나 샤넬의 시대라는 말이다. 남성의 화장과 치장은 무력을 대체한 자기 매력의 표현이 현대적으로 세련된 현상이다. 화장이 여성의 전유물인 시대는 상商나라 달기에서 시작되어 중세 하렘에서 이미 막을 내렸다. 현대사회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자신을 세상에 잘 보이도록 노출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명품으로 치장하고 아름답게 화장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매력을 인정하는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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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화장하는 경향은 힘과 무력에 감춰졌던 아름다운에 대한 본성의 노출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외부환경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꾸밈과 화장은 외향적인 남성들의 고유한 본능이다. 이런 경향은 점점 더 강하게 표현될 것이 분명하다.

https://youtu.be/DXktBBJ21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