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자식 남자는 아내, 마지막 선택의 기회에서,

여자는 자식 남자는 아내, 마지막 선택의 기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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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불가피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상황이라면 남자와 여자의 선택은 결이 완전히 달라진다. 위급하거나 응급의 상황에서 남녀의 선택은 명리학적 법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생명이 찰나에 걸린 상황에서 여성의 선택은 당연히 자식의 손을 잡게 된다. 자신을 포기하더라도 자식을 자기 앞에서 세우는 본성이 어머니의 본능이다. 내 몸을 덜어내어 식상食傷을 생生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포기하더라도 자식을 최우선으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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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경우는 당연히 자식 보다는 아내가 우선한다. 남성에서 자식은 자신을 이기는 관성官星이기 때문에 선택의 기회에서는 당연히 아내의 뒤로 밀리게 된다. 대신에 아내의 존재는 남성에서 긴요하고 필요하기 때문에 소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본성이 앞장서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 가장 귀한 존재라 생각하고 있는데, 당연히 남성에서 재성財星인 아내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존재가 된다. 그런데 남성의 선택은 여성과 달리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이 모든 일의 기준이기 때문에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아내가 되고 맨 나중이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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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는 자식이 맨 우선이고 그 다음이 자신이고 남편의 순서이다. 사고가 나면 남성들은 자신이 빠져나갈 기회가 충분하면 먼저 아내를 선택한다. 그런데 아내는 항상 자식을 먼저 앞세우려 한다. 이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자식이 맨 먼저 기회를 얻게 되는 이점을 얻는다. 그 다음 순서는 아내가 되지 않고 남성 자신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맨 나중이 아내가 되는 순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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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家父長 적인 가족관계에서는 항상 서열과 가족간 이기심과 질투심으로 분열이 나타나고 긴장된 상태가 된다. 그 이유는 가장인 아버지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본성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가장의 그런 성향의 영향을 받은 식구들은 자신도 모르게 분열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표출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명리학 법칙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대상으로 형제와 가까운 지인인 비견比肩과 겁재刧財를 지목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을 믿지 못하도록 만드는 이유는 바로 모두가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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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장家母長 적인 가족관계의 근본은 모계사회 전통에 있다. 가장이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인 경우 가족관계는 형제들의 화합과 우애의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점이 완전히 다르다. 어머니가 보여주는 희생과 헌신의 영향이 가족들을 통합하고 화합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보았을 때 여성의 선택과 결론이 남성의 선택과 결론과 비교에서 더 합리적이고 정서적으로 우리나라의 본성에 더 가깝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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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식 선택은 본능이고, 남성의 아내 선택은 생각의 결론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이런 점에서 완전히 달라진다. 여성은 자식을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데 반해서 남성은 자식을 자신을 제압하는 부담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보통 아내가 중간에서 화합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부자관계는 반목과 질시가 여과없이 있는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자식이 어린 경우 이런 문제는 더 큰 문제를 만들게 된다. 이런 극단적인 선택이 필요없는 인생이 참 아름답고 귀중한 삶이 된다.

https://youtu.be/z45KmeRP2t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