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6. 10:35ㆍ주역과 인문 동양학
음陰이 왜 더 적극적일까? 음양陰陽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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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陰은 멈춤이고 정지된 상태이고 미동도 없는 고요의 바다를 의미한다. 멈춰진 상태 그대로 수백억 년을 지나는 것이 음陰이다. 그런 음陰의 상태에서 움직임이 시작된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이고 멈춰 있을 수 없는 본성을 지닌 양陽이 출현하는 것이다. 음양陰陽은 창조되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과학적이고 물리적인 작용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 물리적인 현상이다. 절대신에 의해서 인간과 만물이 만들어지는 신화가 아니고, 신도 존재하지 않았던 우주의 시작을 의미하는 자연현상인 것이다.
음陰과 양陽이 동시에 출현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순서에 따르면 음에서 양이 출현하게 되는 것이다. 우주의 시작부터 움직임이 존재했다는 것은 누구라도 믿기 어렵다. 모든 시작은 정지에서 동작과 행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양이 움직이고 활동하게 되면 쉽게 멈출 수 없다. 음이 쉽게 양의 움직임을 출현시키기 어려운 것과 동일하게 양 또한 쉽게 음의 상태로 전환되기 어렵다. 인류의 문명이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의 이동으로 발전되었던 사실과 일치한다.
음양의 작용이 이렇게 완전히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니는데 왜 현실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성격과 기질은 그런 법칙과 다른 것일까 하는 의문이다. 사람들은 착각과 오해의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존재들이다. 자기가 믿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와 맹종이 그렇게 만들어 간다. 특히 남성과 여성의 활동과 자질에 관해서도 고대 주나라 시대의 부계문화父系文化적 전통적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은 남성중심으로 구성되어진 세상이라는 오해와 착각이 바로 핵심이다. 이 문제에는 모계사회로 인류가 공동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던 사실을 부정한다.
사실 자연계와 인간생활 현장에서도 여성의 역할과 행동과 습관이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이고 현실적이고 경쟁적이다. 남성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이 말은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여성을 우월하다고 칭찬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법칙과 현실의 모든 면에서 객관적으로 그런 경향성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는 말이다. 인간세상에 그치지 않고 동물과 자연의 세상에서도 그런 장면과 증거는 넘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여성의 적극성과 진취적인 활동성은 음의 속성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한다. 남성은 양이고 여성은 음이기 때문에 활동성은 남성의 전유물로 해석해 왔기 때문에 이런 논거에 반박할 재료가 부족했던 것이다.
음陰이 양陽을 잉태하고, 양陽이 음陰을 잉태하는 법칙은 순환의 기본이다. 비밀은 이 순환법칙 속에 숨어있다. 음이 양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의 내부에 양의 인자를 내포하고 있어야 하고, 양이 음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도 양의 내부에 음의 인자를 안고 있어야 가능하는 사실이다. 음은 양으로 이동하기 위해 더 적극적이고 더 악착 같은 본성을 지니는 것이 필연이다. 그러나 양이 음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태만하고 방만하고 느린 본성을 지니는 것 역시 필연이다.
음양은 내부에 각각 다른 음양을 품고 있다. 다만 그 품은 본성을 표현하는 방법이 음이 양에 비해서 더 적극적이고 더 강열하다는 점이 현재 여성들의 모습에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적극적이고 악착 같은 본성이 올바른 목표를 세우지 않고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일 때문에 여성은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 상식과 올바른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가 된다. 그러지 못하면 음흉한 계략에 놀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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