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것과 돌아오는 것, 순환循環과 종결終結의 차이,

2025. 12. 29. 07:24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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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과 돌아오는 것, 순환循環과 종결終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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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감하는 12월말月末이 되면 마음이 분주해진다. 뒤끝이 허전해서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놓치고 지나가는 것이 없나 한번 더 살펴보게 된다. 사실 마음이 그렇지 한 해의 끝이라 해서 별반 크게 바뀌는 것도 없는 것이 인생살이이다. 새해가 시작된다는 의미는 이름이 그럴 싸 해 보이지만 년 말과 다름없는 일상의 연결이고, 같은 환경의 연장에 지나지 않는다. 1년이라는 구획을 정해 놓은 기간을 마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동양인의 생각과 서양인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다. 동양인들의 시간 개념은 순환적인 시간개념을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에 서양인의 시간개념은 반복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일회성인 비순환성 개념을 벗어날 수 없다. 동양인들은 시간의 순환성과 더불어 생명의 순환성인 윤회를 대부분 인정하고 수용하지만, 서양인들은 생명의 윤회를 믿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양인 만큼 서양인들 역시 영혼의 존재와 유령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역설적이다.

 

동양인들의 시간개념으로 일년 한 해의 시작과 끝은 기록과 회계와 정산을 위한 개념정도로 인식한다. 그런 공식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인간 삶의 입장에서는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강하다. 년 말이라 해서 특별하게 아쉬운 감정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4계절을 원만하게 보낸 것으로 의미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각 계절별로 해야 될 일을 무난하게 잘 처리하고, 잘 마친 것이 일년을 보내는 마음이다. 새해가 되면 다시 같은 4계절의 일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12개월 24절기를 지나면서 그 기간동안 일어났던 일에서 좋고, 나쁜 일들이 길흉으로 작용한 것이다. 동양의 시간은 끝에서 끝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되기 때문에 종시終始로 순환의 고리를 이어간다. 꼬리를 입이 물고 둥글게 빙빙 도는 것이고, 태양의 주위를 지구가 한바퀴 돌아가고 다시 또 돌아가는 것이 동양의 시간이다.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만 돌고 그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반복해서 돌아가는 것이니 순환의 개념으로 시간을 인식하는 동양인의 개념이 더 합리적이다.

주역 64괘에서 63번째 괘에서 완결을 이룬 다음 64번째 괘에서 다시 완결을 흩트려 놓음으로 64괘의 순환을 밝히고 있다. 명리학 60갑자는 더 강력하게 시간의 순환을 노골적으로 의미하고 있다. 인생이 끝나고, 삶이 종결될 때까지 시간은 각 개인별로 정해 놓은 순환 궤적을 따라 계속 돌아간다. 궤적이 다른 것은 각자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순환하더라도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게 되는 것에서 삶은 차이가 나타난다.

한해의 끝에서 인간의 마음은 겸손해 져야 한다. 어느 누구라도 주어진 인생은 축복이고, 귀중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만물들 중에서 귀한 인간으로 태어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생명 그 자체만으로 신의 축복이라는 사실이다. 먼저 신에 겸손하고, 자신의 가족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한해를 보내는 마음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동시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가는 것이 고개를 돌려 다시 돌아오고, 시간은 그렇게 순환하게 된다. ---

https://youtu.be/7CaoUFrRb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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