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들을 죽인 진실, 일본 역사의 비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

2021. 12. 28. 10:33미래를 알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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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을 죽인 진실, 일본 역사의 비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amazon book - GOLD GAME 1-6,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일본의 전체 역사에서 가장 치열하고 잔인했던 시대는 1467년부터 1573년까지 이어온 센고쿠시대戰國時代의 106년 기간이다. 중국 전국시대는 기원전 403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 255년 동안 전국칠웅戰國七雄 이라 불리는 7개 나라의 전란의 시대를 말하는 것과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그 당시 일본은 31개 영주국으로 분할되어 있어 더 치열한 시대를 겪게 되었다 말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일본의 인물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세력과 접전을 벌인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 승리하고 15명의 쇼군將軍이 264년 동안 일본을 통치하는 에도막부江戶幕府 시대를 시작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대 일본 역사가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에 대해 크 호감을 나타내지 않는다. 몰론 1867년 일본의 통치권한을 일왕에게 반환하는 대정봉환大政奉還에 반발하는 등의 사건을 겪은 탓도 있지만 실질적인 행정권력을 행사한 정이대장군에 대한 애증의 감정이 감춰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대착점에 있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인물과의 비교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비해서 덕장의 이미지가 상당부분 각색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현대 일본인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해서는 인내심이 많고, 은인자중 하는 덕장德將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일본의 역사가들 역시 그런 이미지 작업에 상당부분 공을 들여 역사를 감춘 부분이 있다.

 

우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이 실제로는 자신의 정부인과 큰 아들인 장남을 처형하도록 명령을 내린 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정실부인은 쓰키야마도노 이고, 큰 아들은 마쓰다이라 노부야스 인데 이 두 사람을 처형하는데 마치 그 당시 최고 강자였던 오다 노부나가의 명령으로 각색을 시켜 놓았다. 오다 노부나가의 큰 사위였던 마쓰다이라 노부야스에 대한 처형을 가신을 보내 오다 노부나가와 협의 했을 때, 노부나가는 이에야스 공의 뜻에 따르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에 불과했다. 그런데 훗날 역사가들은 오다 노부나가의 명령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두 사람을 처형한 것으로 역사를 바꾸고 있다. 에도 막부 시대를 개창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지키기 위해 역사를 바꾼 것이다.

 

그 당시 일본에서 해만 뜨면 전쟁을 치르는 센고쿠시대라고 하지만 남편이 젊은 시적 콤플렉스로 아내와 큰 아들을 경계해서 반역으로 몰아서 죽이지 않았다. 일본 역사가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이 어질고 의리 있고, 인정 많은 인물로 알려지길 원했다. 에 막부를 통해서 일본을 통치한 264년의 세월이 자신의 처자를 죽인 인물의 손에 의해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긴 탓으로 보인다. 겉과 달리 잔인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인물평은 일본 역사에 대한 수치스러움이라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음모가의 자질을 많이 가졌고, 자기 본심을 철저하게 감추고, 은밀하게 일을 꾸미기 좋아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날 필요가 있다.

 

일본이 감추고 싶어하는 역사적인 사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얼굴을 감추려는 의도이다. 아내와 자식을 죽이는 아버지의 잔인한 본래 면목을 감추고, 어질고 인자한 통치자의 모습으로 꾸며주고 싶었던 것이다. 역사의 각색과 진실의 감춤은 그런 부끄러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https://youtu.be/0w8_xC2aN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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