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임인년壬寅年 새해 풀이, 물러설 수 없는 투쟁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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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운을 주역으로 풀어보면 본괘로 건위천괘乾爲天卦를 얻고, 지괘를 얻으면 풍천소축괘風天小畜卦가 된다. 임인년이 주역 64괘의 첫 괘인 하늘의 법도를 의미하는 건위천괘乾爲天卦를 얻었다는 의미는 날뛰던 용들의 잔치가 끝난 다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해석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이 건괘는 일곱번째 마지막 효가 있는데 이 효에는 견군용무수길見群龍無首吉이란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여섯 마리 용들의 무리에서 서로 잘난 척하며 다투지 않음으로 흐트러진 세상의 모습을 완전하게 다시 정리정돈 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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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해석에서 건위천괘는 용들이 서로 다투는 형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길吉하지 않고 작게 흉凶한 괘로 해석하게 된다. 임인년을 오행으로 해석해도 우리나라 을목乙木에 인목寅木이 겁재劫財로 국민들이 재산을 강탈당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해로 해석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의 폭락과 인플레이션과 정치와 사회 세력들의 극심한 충돌로 인해 재산가치의 급격한 하락이 우려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더해서 경제적 활력을 살리고, 흐트러진 국가의 정체성을 되 살리기 위한 정책들이 표류하면서 사회적인 혼란도 가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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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회적인 다양한 문제가 풍천소축괘風天小畜卦에서 나타난다. 소축괘는 밀운불우密雲不雨라는 구절에서 시작한다. 구름은 하늘에 잔뜩 끼었지만 기다리는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 답답한 상태로 시작한다. 복자도復自道라는 첫 효의 구절은 이미 흩어지고 무너진 사회의 법과 질서와 도덕을 다시 되돌려 회복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 청산과 정리가 마감이 되어야 기다리던 시원한 비가 갈증을 풀어주게 되는 것이다. 사태가 심각한 것은 한 집안의 분란으로 볼 때 부처반목夫妻反目의 상태로 본다. 남편과 아내가 집안에서 서로 헐뜯고 싸움을 일삼는 광경이 되는 것이다. 불능정실야不能正室也라는 의미는 집안을 제대로 통제하고 바로잡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 말은 사회 각 세력들이 발악을 하는 싸움판에서 물러나지 않아 국가 가능이 마비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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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효에서 귀중한 말이 나오는데 유부혈거有孚血去라는 구절이다.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끝까지 자기 소신과 믿을 지닌다면 마침내 서로 피를 흘리는 싸움이 그치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이 구절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임인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우리나라의 정국이 자기 모습을 바로 잡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이전 정치권에서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엄청난 혼란과 격돌과 충돌이 거듭되는 힘든 시기가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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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은 기득권관 이익을 지키기 위해 투쟁에 전면에 나선 세력은 절체절명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무서운 싸움이 될 것이다. 임인년은 가을까지 절대 가볍지 않고 피를 흘리며 양측이 격돌하고 충돌하는 엄청난 사회적 혼란상황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때 국가 지도자는 추호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믿음과 철학과 소신을 강하게 지탱함으로 새로운 시대를 안착 시키게 될 것이다. 주역에서 이제 시작되는 임인년은 건위천괘乾爲天卦에서 풍천소축風天小畜卦으로 변화되는 격동의 시기를 의미한다. 국민들은 이런 상황을 내다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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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bI8X3ZK3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