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5. 08:51ㆍ명리학과 사주팔자
십이월 기토생월己土生月, 십이월기토十二月己土 천간론天干論 복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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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생十二月生 기토己土는 물이 얼어붙고 땅도 얼어붙는 수한토동水寒土凍의 혹독한 겨울에 출생한 것이다. 이 시기 용신은 당연히 온난을 얻는 것이 가장 우선으로 병화丙火가 제일이 된다. 만약 출생시出生時가 갑술시가 되면 암장 정화가 봄을 기다리고, 갑목甲木이 얼어붙은 땅을 소토하며 정화丁火를 생조하고, 행운에서 동남운東南運을 만나면 고위 공직자의 부귀한 명을 얻은 것이다.
사주에 무기토戊己土 비겁이 국局을 이루면 갑목의 제극이 필요하고, 수세水勢가 왕성한 경우에는 당연히 겁재 무토戊土의 투간으로 제극이 필요한 것이 용신의 법칙이다. 용신이란 사주에서 병病이 되는 오행을 제극하는 약藥이 되는 오행이 되기 때문에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에 따라 취용 되어야 한다. 삼동에서 병화丙火는 조후로서 가장 필수적인 용신이 되지만 사주구성에 따라 우선되는 병약病藥에 따라 변동이 나타나게 된다.
십이월생 기토己土의 용신은 앞서 십월생과 십일월생 기토己土의 용신과 다르지 않다. 병화丙火를 조후로 용신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정화丁火가 투간이고 병화丙火가 없는 경우 정화丁火를 용신으로 취해야 한다. 그렇지만 정화丁火의 기세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갑목甲木의 보조와 생조의 작용이 따라야 용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갑목甲木이 투간 되지 않으면 지지에서 인목寅木이 투간 되어야 암장 병화丙火에 정화가 착근할 수 있어 용신의 작용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삼동三冬 계절은 수水의 위세가 중심인데 사주에 수水가 국局을 이루게 되고 비겁이 없으면 당연히 종재격從財格으로 해석하게 된다. 종격從格은 사주구성 오행의 기운이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쳐진 상태로 편고가 된다. 편고 되어 왕성한 기세는 순응을 좋아하고, 기운을 거스르는 역세逆勢를 아주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겁의 출현은 비겁쟁재比劫爭財의 다툼으로 결국 재다신약財多身弱으로 격이 낮아지게 되고, 부귀의 명에서 평범한 명으로 추락을 의미한다. 신약身弱한 일간은 당연히 재성을 회피하게 되고, 재성과 관련된 모든 권리와 권한은 강한 재성에 귀속됨으로 사회적이나 가정적 모두 주목받지 못하는 명이 된다.
사주에 무기토戊己土가 왕성하면 신왕 해진 일간은 비로소 수 재성을 용신으로 취할 수 있는데 이때 천간에 갑목甲木이 투간하면 재왕생살財旺生殺이 되어 부명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사주에 식상인 경신금庚辛金이 국局으로 왕세旺勢를 이루는 경우 병화丙火가 용신이 되어도 병화丙火를 조력하는 정화丁火의 투간이 필요하다. 만약 금金 왕세旺勢에 병화丙火가 지지 암장이면 토금상관격土金傷官格에 인성인 병화丙火 용신이 제극하는 형상이 되어 오행의 일반적인 작용과 다른 매우 독특하게도 엄청난 극부극귀極富極貴의 대단한 귀명貴命이 되기 때문에 주목해서 자세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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