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과 운명 명리학, 형이하학形而下學 명리학命理學,

2025. 2. 28. 07:15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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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운명 명리학, 형이하학形而下學 명리학命理學,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학문은 본질적 정신精神이 중심인 형이상학形而上學과, 현상적 물질物質이 중심이 되는 형이하학形而下學으로 구분한다. 현재 우리가 배우고 있는 명리학은 어느 쪽에 속하는 학문일까?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명의 근원으로 오행五行이나 인간의 운명運命을 주제로 삼고 있으니 당연히 정신적 영역에 속하는 형이상학形而上學으로 생각하기 쉽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명리학을 단순하게 정의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서 절대로 볼 수 없는 오행기운五行氣運간의 합충파해合沖破害 작용에서 더욱 그런 믿음을 강하게 확신한다.

 

그런데 명리학은 물질物質이 중심이 되는 형이하학形而下學 이 옳다. 명리학은 오직 살아있는 상태의 인간 운명을 주제로 삼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명리학 어떤 고서古書에서도 인간의 죽음이나 죽음 이후에 전개되는 운명적 과정이나 전개는 절대 다루지 않는다. 명리학은 오직 살아있는 상태의 인간에서 나타나는 오행의 상호작용이 학문의 절대적인 주제가 되고, 이 주제에서 단 한발짝도 이탈하거나 벗어나지 않는다.

 

인체를 구성하는 오행과, 정신을 구성하는 오행은 무형無形과 유형有形으로 구별이 될 뿐 본성의 동일함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명리학의 오행작용은 생명의 작용이고, 그것도 인체가 살아있는 기간 동안 한시적인 작용임을 분명히 한다. 인간의 죽음은 인체를 구성하고 있던 오행의 집합集合 상태가 해체되는 산회작용散會作用이 일어나기 때문에 오행의 작용은 무의미하다. 인간은 출생에서 죽어야 하는 시기까지 한시적인 인체의 생명작용으로 생존한다. 생명과 죽음은 동전의 앞뒤면으로 하나의 패키지로 묶음이다.

 

출생에서 명리학은 사주팔자로 그 사람의 모든 생명과정을 정의할 수 있지만 죽음에서 명리학은 어떤 유익함이나 의미도 가지지 않는다. 오행이 작용할 대상을 이미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리학은 산자를 위한 운명학運命學이고, 그 운명학은 인간 생존을 위한 학문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 명리학은 인간을 위해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좀 더 나은 삶의 기회와 운명적인 어려움과 난제를 피하거나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현실적인 학문이다.

 

명리학은 사람들에게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요구한다. 인간으로 육체를 지니고 삶을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로서 좀 더 유익하고, 유의미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정보가 본인의 사주팔자에 담겨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삶에 적용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인간이 물질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물질적 욕망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사람에서 더 필요하고 긴요한 것은 정신적 갈망이다. 이 정신적 욕망으로 명리학은 형이상학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 물질적인 명리학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운명적 소명召命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로 힌트를 주고 있다. 그것은 형이상학적形而上學인 길이 분명하다.

https://youtu.be/KHGVhLtHP5g?si=a685djd85Re0cC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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