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리스트 영화, 명리학은 가슴 아리는 학문,

2024. 6. 3. 06:41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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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리스트 영화, 명리학은 가슴 아리는 학문,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2차세계대전이 한창 시기 히틀러에 의해서 600백만명 유대인의 학살이 자행되는 독일에서 사업가 오스카 싄들러에 의해 1,100명의 유대인들이 살아남게 되는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유대인 출신인 스티븐 스필버거 감독에 의해 1993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영화 포스트에 흑백으로 처리된 뒷 배경의, 죽음의 가스실로 향하는 여위고, 어둡고 암울한 사람들의 표정이나 모습과 달리 헝클어진 머리에 밝은 주홍색 코트를 입은 여자 아이가 사람들 맨 앞에 나서서 가볍게 걷고 있는 장면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았었다.

 

천진무구한 아이의 무표정한 얼굴과 대비되는 주홍색 코트 색깔이 그리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아이는 자신이 앞장서서 걷는 길이 죽음의 가스실로 향하는 것인지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러니 겁 없이 무겁고 우울하고 암울하고, 삶을 포기한 표정의 사람들 맨 앞에서 죽음을 선도하듯 그렇게 가볍게 걸을 수 있었을 것이다. 딸을 챙겨줄 부모도 이미 세상에서 사라지고 없고, 자기 혼자라는 사실도 모르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영화가 끝난 뒤에도 주제곡을 연주한 아이작 펄만의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가슴에 오래 남아 있었다.

 

인간은 운명을 모르기 때문에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인간이 만약 자신의 운명을 모두 안다면 행복과 불행의 강도와 세기는 반감되거나 제대로 작용되지 않을 것이다. 가스실을 향하는 무리의 맨 앞에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주홍색 코트를 입은 여자아이 같이 불행과 죽음조차도 아무것도 모르고 순식간에 당하고 끝을 낼 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길흉도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죽음조차도 겁내지 않는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게 되는 점에서는 유리함이 많은 학문이다. 자신의 운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게 된다는 의미는 길흉吉凶의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고 피하거나,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고, 길운吉運을 제대로 붙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을 의미한다. 반면에 자신의 운명을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쉰들러 리스트 영화에서 주홍색 코트를 입은 여자아이를 보고 느꼈던 가슴 아픈 기억에 다시 빠져들게 된다.

 

명리학은 참 가슴이 아리는 학문임이 분명하다. 자기 자신의 운명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남녀노소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화 속 주홍색 코트를 입은 여자아이와 다르지 않다.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길흉의 경계선을 걸으며 웃고 즐기는 모습은 죽음의 가스실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하는 여자아이와 무엇이 다른지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운명을 모르면 상황에 따라 반응하고, 희로애락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며 살아간다. 그것이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모습인지 모른다.

 

쉰들러 리스트 영화에서 느꼈던 슬픔이 명리학을 통해서 반복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니다.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이 옳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주홍색 코트를 입은 여자아이는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약효를 제대로 치르고 세상을 떠난 것일까? 사실을 안다고 해도 달라질 일은 크게 없겠지만, 모름과 앎의 차이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만든다. 운명을 미리 알아야 득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깜깜이로 무턱대고 살아가는 것이 득이 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명리학을 모르면 쉰들러 리스트 주제음악이라도 감상을 권해본다.

https://youtu.be/92OTWzsNdnM?si=nDD3lSbjbyyQ8W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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