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天干 지지地支 일간日干, 퇴계退溪와 율곡栗谷 이기론理氣論,

천간天干 지지地支 일간日干, 퇴계退溪와 율곡栗谷 이기론理氣論,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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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서 삼명三命으로 천간天干은 무형無形의 법칙을 의미하고, 지지地支는 운명이 활동하는 유형有形의 무대가 되고, 60갑자운甲子運은 운명의 길흉吉凶이 오가는 시공時空으로 전체 인생을 의미한다. 하늘의 천간天干과 땅의 지지地支와 60갑자운甲子運이 삼원三元인데, 이 삼원三元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이루는 원리로 진행되어 인간의 한평생 삶이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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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의 삼원三元 철학에서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와 일간日干으로 삼명三命이 된다. 다시, 천간天干은 성리학에서 무형無形의 법칙으로 이理가 되고, 지지地支는 유형有形의 만물로 기氣가 된다. 성리학의 오랜 화두로, 인간은 이기理氣가 발현發現하는 만물萬物의 수장으로 세상에서 인화人和의 문명文明을 완성하는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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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시대 성리학性理學의 두 태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퇴율退栗 두 선현의 주제였던 이기론理氣論은, 사물의 존재와 존재하는 원리를 구분해서 기氣와 이理, 어느 쪽이 우선하는가에 대한 기나긴 논쟁이었다. 이 논쟁으로 당파와 파벌이 형성되었고, 마침내 조선은 임진왜란이라는 절망적인 최악의 난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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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황李滉은 이理와 기氣가 하나로 움직인다는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주장했고, 이이李珥는 이 주장에 대해 움직이는 주체는 유형의 기氣이고, 무형의 이理는 유형으로 움직이는 기氣에 편승할 수 밖에 없다는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을 주장했다. 이 두가지 주장은 인간의 본성인 사단칠정四端七情으로 연결되어 인간 본성本性의 발현을 작용시키는 이기론理氣論 논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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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리학과 달리 명리학적 관점을 이어가면, 천간天干의 법칙이 먼저 자리잡은 다음 지지地支의 발현發現이 따르는 것으로 근본이 된다. 천간天干의 법칙이 먼저 선행先行함에 지지地支의 만물이 천간의 법칙에 순응順應하게 되고, 마침내 천지天地의 작용이 하나가 되는 원리를 이루게 된다. 앞의 두 주장과 다르게 하늘의 천간天干 법칙이 앞서고, 그 뒤를 지지地支의 만물이 따르는 이발기응理發氣應의 원리가 실제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명리학적 간지干支의 작용과 이해는 자연의 순서順序와 차례次例에 의해 진행되는 원리가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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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李滉의 주장인 이기理氣가 동시同時에 발현發現하는 이기호발理氣互發의 주장은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작용순서가 뒤엉키게 됨으로 천지불화天地不和의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 더불어 이이李珥의 기氣가 먼저 발發하고 이理가 기氣에 편승한다는 기발이승氣發理乘의 주장에 의하면, 지지地支의 작용이 선행先行해서 천간天干의 작용을 이끈다는 의미로 천지역행天地逆行의 주장이 되어 자연계의 질서秩序와 순서順序가 뒤바뀌는 혼란이 불가피하게 된다. 하늘과 땅이 동시에 작용되는 현상을 현실에서 발견하기 어렵고, 또한 땅의 만물이 먼저 작용한 다음 하늘의 순환이 그 뒤를 따르는 자연계의 뒤바뀐 현상도 현실에서 발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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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의 질서로 계절 변화와 대자연의 원리가 작용하는 방식은 하늘의 선행先行에 땅의 순응順應으로 이발기응理發氣應의 원리가 그대로 작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형無形의 이理는 유형有形의 기氣에 직접 작용할 수 없고, 유형有形의 기氣 역시 무형無形의 이理에 작용할 수 없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소통과 교류는 지지地支에 암장暗藏된 천간天干의 무형 기운들의 발현으로 천지天地의 교감交感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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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가 주역周易에서 설명한 교감의 원리로 같은 소리는 서로 호응하고, 같은 기운은 서로 찾는다는 동성상응同聲相應 동기상구同氣相求 작용이 천지天地의 교감을 의미하는 자연의 법칙이고, 명리학의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관계를 이룬다.

https://youtu.be/qS-27nonGWA?si=Bs7_osUkdH6-ZK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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