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과 사주四柱 변화, 이혼과 파경 육합六合과 삼합三合변화,

2024. 1. 10. 08:31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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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과 사주四柱 변화, 이혼과 파경 육합六合과 삼합三合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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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사주팔자는 불변이다. 사주팔자가 한번 정해진 다음에는 어떤 경우라도 변경이나 수정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오행의 변화에 따라 해석은 달라지고, 바뀌고, 수정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사주오행 작용 변화에 따라 해석이 달라짐으로 운명의 길흉화복도 해석에 따라 바뀌게 된다. 사주팔자는 그대로인데 운명의 해석과 길흉은 다르게 나타나고, 해석된다는 의미이다. 명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법칙이 이해되기 어렵다. 사주팔자가 바뀌지 않았는데 운명의 길흉이 오행의 작용 변화에 따라 변화된다는 의미는 쉽지 않다.

 

박재완 선생에 따르면 사주원국에 자리한 육합六合 오행인 자수子水와 축토丑土는 행운行運에서 축토丑土가 자수子水를 만나면 자축합子丑合을 구성하게 되고, 자수子水가 행운에서 축토丑土를 만나도 동일하게 자축子丑 육합六合을 이루게 된다. 그러다가 행운에서 진운辰運을 만나게 되는 경우 자수子水는 축토丑土와 맺은 육합六合을 중단하고 진토辰土와 자진子辰 삼합三合을 구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게 된다고 보았다.

박선생님은 새로운 삼합三合을 위해 기존의 육합六合을 뿌리치는 오행의 작용을 인간의 운명으로 판단한 것이다. 육합六合에서 삼합三合으로 전환에 따라 운명의 길흉해석은 사주팔자의 경우 불변임에도 실제 운명에서는 완전히 다른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점에 주목했던 것이다.

 

진유辰酉 육합六合 역시 행운行運에서 신자운申子運을 만나면 진토辰土는 유금酉金을 뿌리치고 신자申子와 신자진申子辰 삼합三合을 구성하게 된다. 유금酉金 또한 사축운巳丑運을 만나면 진토辰土를 뿌리치고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을 구성하려 변화를 무릅쓰게 된다. 인해寅亥 육합六合의 경우 행운에서 오술운午戌運을 만난 인목寅木은 해수를 뿌리치고 인오술寅午戌 삼합三合 구성에 매달리게 된다.

해수亥水의 경우도 행운에서 묘미운卯未運을 만나게 되면 해묘미亥卯未 삼합三合을 위해 인목과 헤어지게 된다. 사신巳申 육합六合에서도 행운에서 유축운酉丑運을 만나면 사화는 신금을 뿌리치고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 구성을 선택하게 된다. 행운에서 자진운子辰運을 만나면 신금은 사화의 손을 놓고 신자진申子辰 삼합三合을 포옹하게 된다.

 

묘술卯戌 육합六合도 운에서 해미운亥未運을 만나면 묘목은 술토의 품을 벗어나 해묘미亥卯未 삼합三合에 매달리고, 인오운寅午運을 만나면 술토가 묘목을 벗어나 인오술寅午戌 삼합三合에 집중하게 된다. 오미午未 육합六合 역시 행운에서 인술운寅戌運을 만나면 오화는 미토와 헤어져 인오술寅午戌 삼합三合에 집중하고, 해묘운亥卯運을 만나면 미토는 오화와 결별하고 해묘미亥卯未 삼합三合에 치중하게 되는 것이다. 삼합三合에서 하나의 오행으로 충분히 작용이 되는 법칙이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인연법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은 육합六合이 된다. 그 다음으로 삼합三合과 방합方合이 되는데 이 두 법칙은 사주에 자리한 두 오행을 놓고 사주에 빠진 오행 하나를 배우자 인연으로 선택하는 법칙이다. 그래서 운에서 육합六合이 깨어지고 삼합三合으로 이동하게 되는 합의 이합집산에 따라 오행의 작용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오행의 작용은 현실에서 인생의 작용으로 변화된다. 배우자와 만나는 인연에서 헤어지는 인연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길흉吉凶은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육합六合이 깨지면 부부생활의 파탄을 의미하고, 현실에서 가정생활은 이혼으로 파탄 나게 된다. 이런 일은 피할 수 없는 인생살이의 길흉吉凶 문제인 것이다.

https://youtu.be/4Jd1k-l_9E8?si=Vjhan5PJV1tosP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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