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3. 07:29ㆍ운명과 운의 흐름
영생永生과 윤회輪廻? 신학과 동양철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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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永生의 의미는 천국에서 태어난 인간이 절대 죽지 않고 무한대로 삶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신학적인 교리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중요한 근본 교리이다. 인류가 말세末世에 멸망을 한 다음 현세現世가 아닌 내세來世에서 영생을 얻는다는 의미이다. 현재의 삶이 연장되지 않고, 인간의 신체를 지니지 않는 순환체인 영靈의 세상에서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인 영생永生을 얻는 것이 신학의 교리이다. 수 만년 윤회되고 있는 순환체인 영靈의 영생永生은 어떤 의미인가?
영靈은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생명生命을 끝없이 반복하는데, 생명을 기진 존재로 나타날 때 마다 신체와 몸을 바꿔 새로운 존재로 생명을 이어가는 것을 동양철학에서는 윤회輪廻라 부른다. 윤회輪廻라는 의미는 죽음의 대상은 육체肉體라는 사실과 생명生命을 의미하는 존재는 영靈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 영靈의 존재는 인간의 실제 신체를 얻기 전까지는 우주적인 감지할 수 없는 기운에 지나지 않는다. 동양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오행五行 기운과 같은 것이다. 영靈은 소멸할 수 없는 이유가 실체적인 육체를 지닌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멸하는 것은 영속적일 수 없는 육체적인 신체를 지닌 생명체生命體의 몫이기 때문이다.
영靈의 불사不死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신神이나 특정 종교의 개입 여부와 무관하게 영靈은 무한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영靈이 생명체生命體와 함께 무한히 반복하는 존재를 육체肉體와 정신精神으로 구분해서 이해하고 해석해 왔다. 동양철학에서 영혼백靈魂魄은 정신精神의 구성하는 세 요소인데 이 정신이 육체肉體와 결합함으로 완전한 인간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육체는 뼈와 살과 피의 골육혈骨肉血의 세 요소로 육체를 이룬 다음 영혼백靈魂魄의 정신과 결합을 이루게 됨으로 완전한 인간을 완성하게 된다.
정신精神의 영혼백靈魂魄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룸으로 육체肉體와 결합될 수 있고, 육체肉體 역시 골육혈骨肉血의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룸으로 정신精神과 완전한 결합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동양철학이 해석하는 모든 존재들의 생명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생명이 계속 반복되는 윤회輪廻의 작용은 우주적 에너지의 근본 작용으로 해석해왔다. 윤회輪廻의 결정 조건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법칙에 따라 결정되는 원리가 된다. 생명이 재탄생 되는 원리는 존재의 가치의 가감加減으로 결정되는데 이 가감加減의 법칙의 원인이 바로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의미이다.
동양철학의 생명윤회生命輪廻 법칙에 대한 해석은 현대적이고 논리의 허점이 없다. 신앙信仰에 의한 무조건적이고 강제적인 수용 요구가 없다는 의미이다. 영생永生이란 생명이 끊임없이 재 탄생함으로 죽음으로 종결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육체가 죽은 다음 영靈의 세상에서 죽음을 겪지 않고 무한히 살아간다는 논리는 실제 사실을 너무 비약시킨다. 서양식 논리로 생명을 해석하면 당연히 죽음을 겪는 육체肉體의 모순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육체肉體를 배제한 영靈을 떼 내어 영생永生으로 간단히 교리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명리학은 육체적 생명을 영위하는 현재의 삶과 인생에서 올바르고 정당한 삶을 살아감으로 생명의 가감加減에서 가치를 얻고, 인간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조언을 하는 인문학이다. 이런 점이 죽은 이후에 영靈이 영생永生을 살아가는 신학神學과 논리적으로 구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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