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의 운명運命, 공평하지 않는 운명과 오행,

2023. 7. 14. 07:41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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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의 운명運命, 공평하지 않는 운명과 오행,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어느 한사람에도 공평하거나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사주팔자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결정되기 마련이다. 포태일胞胎日이 확정되면 출산일이 예정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이 시작하는 순간에 이미 사주팔자는 결정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사주팔자의 여덟 오행의 균형과 운명의 공평성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사주팔자는 그 상태 그대로는 아무런 작용도 하지 않는 정지된 상태인데 운과 만나는 순간부터 오행들이 살아서 움직이게 된다.

 

오행五行 여덟 개를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다섯가지 기운으로 아무리 균형 있게 배치를 한다고 해도 결국 불균형의 상태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많은 오행과 적은 오행과 아예 없는 오행도 나타나기 마련인 것이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사주팔자의 원래 모습이다. 오행의 불균형은 필연적으로 운명에서 그와 관련된 일들을 만나게 된다.

 

사주팔자와 만나는 운運은 변화를 위한 존재여서 단 일초도 멈춰 있을 수 없는 본성을 지닌다. 그래서 운運은 육지에서 카멜레온이나 바다에서 문어와 같이 수시로 바뀌고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이다. 운은 환경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주팔자라는 매개체를 지녀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운運은 불火과 같은 존재여서 스스로는 타오를 수 없고 반드시 태울 수 있는 매개물질을 필요로 해서 그 물질을 태우며 불火의 존재성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

 

오행五行과 운運은 인간의 개별적인 행복과 불행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니지 않는다. 인간의 운명으로 바뀌는 육친의 가면을 쓴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불행과 행복으로 인간의 운명에서 나타나게 된다. 오행의 상태와 구성에 따라 운명의 길흉이 결정되고 행불이 가닥을 잡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삶이 남들과 비교에서 유독 힘들고 어려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그리 불행한 상황을 겪지 않은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되기 쉽다. 말하지 않으니 괜찮은 줄 알았다는 식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사주팔자四柱八字는 불균형 상태이고, 오행의 구성이 공평할 수 없다는 전제는 신神도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신神이 나서서 인간을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풀 수 없는 난제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주팔자를 지닌 인간들은 모두 그 만큼의 행복과 불행의 몫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의미가 된다. 현재 삶의 기준이 되는 경제적 풍요가 넘치는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그 운명에도 남이 모르는 처절한 불행과 고통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다. 2800조원의 재산을 지닌 사우디의 황태자 빈살만의 경우라도 그 운명에 행복만으로 가득 채워졌다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운명의 몫의 행복과 불행은 신에 의해서 공평하게 주어졌다는 사실이다. 운명의 불균형은 막을 수 없지만 행불의 공평함은 조절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에서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을 더 크게 보고 더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서로 상대적이고 각자 일방적인 혼자만의 생각이다. 문제는 자신이 가진 것에서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하고 최고로 행복한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자신의 사주팔자에 없는 것에서 행복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인간이다. 그 행복을 정말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면서 말이다. 그것이 불공평한 운명에 대한 최선의 대응이고 신神도 원하는 길이다.

https://youtu.be/bcIshKtx4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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