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스런 쌍춘년双春年, 일년의 시작 입춘立春,

경사스런 쌍춘년双春年, 일년의 시작 입춘立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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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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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의 시작은 2월 5일 입춘立春이 지난 다음날부터 시작된다. 계묘년癸卯年 갑인월甲寅月 갑오일甲午日에서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이 된다. 계묘년癸卯年은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3년 마다 들어오는 윤달이 들어있는 해가 되어 구정도 1월에 앞당겨 들어서 절기를 조절하고 있다. 약한 묘목卯木에 든든한 갑목甲木이 앞장을 서서 등을 기댈 곳이 있다는 등라계갑藤蘿繫甲의 형상을 초입부터 강하게 나타내고 있으니 불편함은 있어도 믿음직한 구석이 있는 한 해가 될 모양이다. 나쁜 일은 배신과 분열이 극심하게 나타나서 눈살을 찌푸리는 시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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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은 1년 12달의 맨 선두가 되는 인월寅月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땅에서 절기가 바뀌고 봄이 시작되는 시점이 되어 인월寅月이 1년을 출발하게 된다. 입춘立春은 24절기節氣의 시작이고, 인월寅月은 1년의 시작이 되어 새해가 출발하는 시점이 된다. 사주에서도 인월寅月에 태어난 사람들의 기세가 강하고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해석한다. 한겨울 해자축亥子丑 삼 개월을 견디고 축월丑月의 얼음이 채 녹지 않은 땅을 헤집어 뚫고 지표면으로 성장하는 목木의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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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달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태양력太陽曆은 천간의 기운을 중심으로 만든 달력의 개념이다. 태양의 운동을 기준으로 1년 12달의 달력을 완성한 것이 태양력이다. 입춘을 1월로 계산하는 태음력은 태양과 달 두 축을 기준으로 완성한 달력이다. 태양력은 태양을 단독 기준으로 양陽의 개념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태음력太陰曆은 태양이 가진 양陽의 기운과 달이 가진 음陰의 기운을 고루 썩어 만든 달력의 개념이다. 그래서 계묘년의 시작은 정확히 2월 5일에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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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윤년閏年은 윤달이 들어오는 일년이 되는데 이 윤년은 대개는 입춘立春이 한 해에 두 번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경사스러운 입춘立春이 두 번 겹치는 쌍춘년双春年의 의미를 더해서 결혼이나 재혼과 같은 인생에서 큰 일을 하는데 좋은 시기라고 이야기하게 된다. 묘卯는 12지신地神으로 토끼가 되는데 토끼는 보통 흰색을 띠는데 계수癸水가 천간에 들어서 검은 토끼 흑묘黑卯가 된다. 수水는 오행과 육친으로 재물을 의미하기 때문에 재물과 관계되는 기운이 강한 한 해가 된다. 그래서 계묘년癸卯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재운財運이 발달한 운명을 지닌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에는 분주하고, 바쁘고, 겁 많고, 꾀 많이 부리는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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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의 의미는 참 다양하게 인간 운명에 작용한다. 이른 봄의 시작이고, 한 해 농사의 시작이고, 인간 운명의 왕성한 활동기가 된다. 입춘立春에 작용하는 오행의 작용은 모든 사람들의 운명에 따라 달라지지만 입춘은 누구에게나 나쁘지 않은 좋은 의미로 작용되는 시점이다. 어떤 경우라도 첫 출발이 나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성격이 약간 다르게 나타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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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춘立春까지 1달 정도 남았다. 태음력太陰曆으로 아직도 임인년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결산이 12월에 마감되지 않고 이상하게도 새해 1월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동양인의 잠재의식 속에는 2월에서 입춘과 더불어 한 해를 시작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뿌리 박혀 있는 탓이기도 하다. 태초의 인간이 가진 유전정보가 현대인들의 인체를 구성했기 때문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입춘立春과 함께 막을 올리는 계묘년癸卯年 한 해 시작부터 무척 다사다난한 사건들과 세월을 앞에 두고 마음가짐을 새로 다독일 필요가 있다. 

https://youtu.be/yxsvBl7rc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