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4. 10:16ㆍ명리학과 사주팔자
남도 베고 나도 베는 관성官星의 검劍, 행복의 길 불행의 길 위험한 길,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amazon book - GOLD GAME 1-6,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남자와 여자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현대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육친은 관성官星이 된다. 공통적으로 가장 필수적인 삶의 요소의 핵심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재성財星이 인생의 핵심이라는 사람도 당연히 있지만 오늘은 관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본다. 관성은 날카로운 날이 양면에 있는 검이다. 남도 베고 잘못하면 나도 베이는 위험한 무기가 검劍이다. 칼刀은 한쪽에만 날을 가진 무기로 용법이 단순하다. 관성을 가진 사주는 자기 인생을 조심해서 잘 살아야 다치지 않는다.
관성官星은 남녀에서 직업과 직장이라는 개념이 된다. 정관과 편관의 성격이 다르고 각각의 직업과 직장의 유형도 다르게 나타난다. 편관偏官의 강하고 필드 위주의 직업과 정관正官의 안정되고 관리업무 위주의 직업은 완전히 다른 특징과 속성을 지닌다. 관성이라는 육친은 누구나 원하는 일이 절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직장생활을 너무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려는 사람은 십만명에 한 둘을 겨우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싫은 일을 해야 하는 숙명이 관성에 있다.
일이란 내가 싫어하지만 그 싫은 그 일을 하면 적당한 대가를 지불 받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돈과 재물을 얻으려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이 관성官星이기 때문에 나를 억지로 끌어 쓰는 강압적인 속성을 지니는 육친이 된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사주의 관성官星을 들고 직업으로 관성官星에 너무 오래 빠져 있으면 관성官星이 나를 잡아먹는 상황이 일어난다. 관성은 인간이 가져야 하는 가장 큰 가정과 가족 간의 행복을 가볍게 취급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사소한 행복이란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에 있는데 운명이란 무조건 앞으로 진행되는 속성을 지녔기 때문에 뒤로 돌아가지 못하고 앞으로 질주해서 인성印星을 취하게 된다. 눈 앞의 행복을 버리고 진급과 승진을 위해 일에 더 빠지게 한다. 왜냐하면 관성이 주는 압박이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에 그 압박을 견디기 위해서는 무조건 위로 올라가야 살아날 길이 생기기 때문이다. 승진과 진급을 하지 못하면 말단의 힘겨움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관성官星의 위험은 버둥대고 오래 머물 수록 책임을 더 많이 지는 높은 자리로 오르게 된다. 그런 높은 직위를 모두 원하고, 그런 직위가 성공이라 부르는데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는가 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높은 지위는 항상 유혹에 약한 취약함을 가지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관官이란 직장이면서, 동시에 죽어서 들어가는 관官이 되고, 감옥에 갇히는 관官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관官의 위험은 겨우 빠져나오거나 아니면 감옥을 거쳐 빠져나오는 두 개의 길이 유일하다. 자리가 높을수록 결재와 서명의 실수는 감옥행으로 추락하기 최적의 위험에 노출된다.
현대인들은 관성官星의 겉 매력에 빠져있다. 오래 머물다 보면 자리도 주고 돈도 주기 때문에 그런 관성官星이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위험한 착각을 한다. 행복의 근본이 되는 가정도 뒷전이고, 가족도 신경을 쓰지 않다가 60세를 넘기면 그때서야 세상이 제대로 눈에 들어 온다. 그때 뭐가 남았는가 살펴보면 아무것도 주변에 남은 것이 별로 없다. 이것은 남녀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인데, 관성에 대한 착각과 짝사랑의 결과는 엄청난 상실감과 허무함으로 남게 된다.
무슨 일을 열심히 한다는 사실이 축복인 시간은 극히 짧은 것이다. 그 나머지는 운명을 갉아먹는 해충들에 쌓인 시간이라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알아야 한다. 좋은 자리는 끝난 다음 더 큰 공허를 선물하는 최악의 자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관성의 두 얼굴 지금이라도 알아야 남은 것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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