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天干 지지地支 합충合沖 순서, 싸움이 먼저, 화해가 먼저?

천간天干 지지地支 합충合沖 순서, 싸움이 먼저, 화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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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주에는 합合과 충沖의 작용 하나는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완전한 삼합三合이 아니라도 빈합半合의 형태로 반드시 합이나 충은 존재한다. 몇 차례 이야기를 했지만 사주에 합의 작용과 충의 작용을 해석 할 때 합合이나 생生의 작용을 좋은 작용으로 해석하고, 충沖이나 형刑의 작용을 이름으로 판단해서 나쁜 작용으로 해석하는 점은 반드시 고쳐져야 하는 착각이고 오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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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충合沖의 작용은 천간과 지지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데 천간天干의 경우 합合이 가장 우선이 되는 작용이고 그 뒤를 이어 충沖, 형刑, 파破, 해害의 순서로 작용이 일어난다. 천간에 대한 해석은 지지의 작용을 이끄는 주문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육친六親으로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천간의 오행은 지지의 실질적인 현상의 작용이 아니기 때문에 무형의 기운이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에서 우선 순위를 가지는 작용과는 다른 오행의 작용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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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기운은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고 완전하게 소멸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충沖에 앞서 합合의 작용을 강하게 나타낸다. 운의 작용에 있어서도 세운世運의 작용은 천간의 작용이 지지의 실질적인 작용에 앞서 먼저 나타난다. 천간의 기운이 지지의 작용을 선도하기 때문에 천간의 작용은 지지의 작용에 앞서 나타남을 사주해석 할 때 꼭 주목해야 한다. 천간의 작용은 기운의 작용으로 해석하면 작용면에서 의미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육친으로 해석하면 의미가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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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地支의 작용은 현실에서 자기 운명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기운이 합해지는 느린 작용에 앞서 두 기운이 충돌하는 작용이 더 빠르고, 현실에서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충沖 작용을 우선으로 삼는다. 그 뒤를 이어 합合, 형刑, 파破, 해害의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지지의 오행 작용은 직접적이고, 강하고, 실제적인 작용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지충地沖에서 약한 오행은 쓰이지 않는다 해석하게 되지만,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고 반대로 현재의 인연과 헤어지는 작용은 충沖에서 일어난다. 인신사해 역마의 작용은 지지 충沖을 바탕으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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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충天沖은 지충地沖과 다르게 해석해야 하고 강하고 양보가 없다. 운運의 해석에서 현실의 지지地支 작용은 실질적인 눈 앞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작용이기 때문에 세운世運의 경우 천간天干과 비교에서 느리게 나타나는 면이 많다. 천간의 작용을 미리 읽고 지지의 작용을 읽는 것이 올바른 순서가 된다.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만나게 되고 반대로 헤어지는 작용은 지지 충沖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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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서 천간지지를 구분하지 않고 합충合沖이 작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운運의 오행이 합충合沖을 일으키면 그 합충의 작용하는 강도는 약화된다. 지지地支에서 작용하는 합合의 경우 육합六合이 선행하고 육충六沖이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합合에서 육합六合은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작용이 되고, 삼합三合의 경우 사회적이고 직업적인 작용으로 해석한다. 사주를 구성하고 있는 오행의 작용에서 우선 작용하는 합충의 순서를 알고 있어야 운의 오행이 작용했을 때 해석의 기준을 쉽게 잡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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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DTuhPWD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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