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땅을 벗어나지 못하나? 인간은 운명과 땅이 묶이는 존재,

2026. 4. 27. 06:48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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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땅을 벗어나지 못하나? 인간은 운명과 땅이 묶이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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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사이먼과 가펑클이 부른 노래 철새는 날아 가고El condor Pasa(If I could)의 가사에는 인간은 땅에 묶인 체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세상에서 가장 슬픈 소리를 들려준다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러는 구절이 나온다. 이 구절에서 사람이 땅에 묶인 존재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노래에서 이야기하는 땅이란 태어난 장소이고, 타고난 환경이고, 나아가 그가 받은 운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운명에서 지정된 장소를 함부로 벗어날 수 없는 종속된 존재의 아픔과 운명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로 노래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쉽게 사주팔자 탓을 한다. 일이 순탄하지 않고 어렵게 꼬일 때면 팔자가 사나워서 라든지 팔자가 험해서 라는 말을 푸념조로 읊조린다. 이 말은 일이 잘 안되는 것은 사주팔자에서 미리 안되는 쪽으로 결정 되어져 있기 때문에 일이 잘 풀어지지 않고, 힘들고 어렵게 꼬이게 된다고 생각해서 화풀이를 하는 것이다. 운명의 필연성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서도 달아나기를 포기하고 붙잡힌 체 살아가야 하는 자포자기한 심정을 한탄하는 소리이다.

 

사실 인간은 땅과 환경에 완전히 속박된 존재이다. 인간 뿐 아니고 귀신들 역시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죽음을 맞게 되면 일종의 사고작용의 치매상태가 되어 정상적인 생각을 못한 체 한곳에 묶인 존재로 수천년을 지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인간도 운명에서 묶여진 존재는 쉽게 자신이 태어나고 뿌리내린 지역을 이탈할 수 없는 것은 풀과 나무와 매우 닮았다. 그러나 인간은 나무와 달리 잠깐씩 이동은 가능한데, 그것은 합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만 잠시 장소를 이탈했다 다시 그 장소로 돌아가야 한다. 합당한 이유 없이는 단 한순간도 한발자국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없는 것이 철저히 짜인 운명의 속박이다.

 

이동할 수 없이 땅에 묶이고, 자신의 운명에 묶인 존재로 인간은 정해진 수명만큼 살아가야 한다. 왜 운명은 인간을 땅과 환경에 묶어 놓아야 했을까? 묶임 이란 정착이고, 멈춤이기 때문에 안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을 멈춰야 안정을 얻는 것은, 활동을 멈춰야 결실을 얻게 되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정착이 되어야 안정과 함께 성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운명은 가장 먼저 인간을 운명에 묶은 다음 이동을 정지시켜 땅에 묶어 놓게 된 것이다.

 

인간문명은 정착된 사회에서 태동하고, 발전하기 시작했다. 방랑과 유목은 이동이 자유롭지만 결실과 성장은 얻기 어렵다. 인간은 태어난 목적인 소명召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존재이다. 운명은 소명召命을 이루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간을 운명에 묶어 놓고 또 땅과 환경에 묶인 존재로 만들었다.

이런 운명에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탈출할 방법이 없어서 그렇게 덤덤하게 살아가게 된다. 지진에 시달리고, 홍수와 태풍에 시달려도 그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간다. 우물이 없어 왕복 20km를 걸어 물을 길러오는 그런 곳을 떠나지 못하는 인간 운명을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왜 그 자리를 못 벗어 나는 것일까?

https://youtu.be/D_DEe1NDT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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