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五行의 본질과 작용, 사주의 차림새와 겨국格局,

2022. 1. 6. 10:10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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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운명은 사주의 차림새를 벗어나지 못한다. 살면서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이 인간은 자신이 들고 태어난 사주팔자가 만들어내는 운명을 단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한 사람의 운명을 해석하는 방법을 학문으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을 명리학이라 부르게 된다. 이 명리학은 오행五行의 기운으로 한 사람의 운명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해석한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로 오행의 기운은 하늘에 분류가 되고,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子丑으로 지지에서 나눠지게 된다.

 

오행에서 갑목甲木은 봄철 땅에서 치솟아 오르는 나무의 수직의 상승 기운을 의미하고, 을목乙木은 굽어지고 휘어지는 나무의 성장과 확산의 기운을 의미하게 된다. 불을 의미하는 높이 상승해서 펼치는 병화丙火의 기운이 있고, 뜨거움을 안으로 집중해서 기운을 익히는 정화丁火의 용광로 불이 있다. 흙에서도 불길에서 남은 화산재와 잿더미가 쌓이는 무토戊土가 있고, 뜨거움이 가시고 생명이 안착할 수 있는 기토己土가 있다. 가을철 열매를 맺고 곡식을 추수하는 경금庚金이 있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거두는 매서운 신금辛金이 있다. 겨울철의 위에서 아래로 흘러 한곳에 깊이 모이는 임수壬水가 있고, 하늘로 날아 올라 구름과 비가 되는 계수癸水가 있는 것이다.

 

오행은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근본 에너지로 순환하는 기운氣運을 의미한다. 갑목을 편리상 고목 나무로 이름을 붙인 것이지 갑목의 오행 기운이 고목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봄철에 나무가 성장을 위해 땅을 뚫고 치솟아 오르는 기운과 기세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해를 위해 그런 기운을 고목이라는 실체를 두고 설명하는 것이 오행의 구분이 된다. 병화가 하늘의 태양이라고 실체를 두고 설명을 했지만 병화가 태양이 될 수 없다는 점 역시 동일하다. 병화는 여름철 뜨거운 기운이 천지의 기온을 높여 생명을 성장시키는 열기의 확산 작용을 의미한다. 정화가 용광로 불이라 해서 용광로가 정화가 될 수는 없다. 정화는 알맹이와 열매를 익히기 위해 열기가 집중하는 작용을 용광로 불의 집중된 열기로 설명하는 것이다.

 

경금이 원석 덩어리로 설명하지만 경금 오행이 원석이 될 수는 없고 가을철 추수의 계절을 의미하는 수확과 결실의 작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신금 역시 제련된 날카로운 칼이 아니고 늦가을 모든 생명이 자취를 감추는 숙살의 작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겨울철 차츰 추위가 깊어지는 계절에 물이 차가움을 더하고 얼음으로 굳어지는 상태가 임수의 설명이 되는 것이지 바다와 호수가 임수가 아니다. 계수 역시 계절의 순환으로 봄의 작용을 앞두고 굳은 얼음이 녹고 대기로 증발하는 작용을 설명하는 것이지 구름이나 비가 계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오행은 기운의 작용이고, 에너지가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고, 그런 작용으로 사주의 밥상을 차려 놓은 상태에서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주의 차림새를 격국이라 부르기도 하고, 차림새를 살펴 해석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것이다. 참된 명리학의 공부는 오행의 작용이 사물이 아니고 순환되는 에너지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단순하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붙은 이름을 오행의 근본 작용으로 이해하면 큰 착각에 빠져서 항상 잘못된 해석을 고집하게 된다. 사물의 궁극과 근본을 알아야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대학大學에서 공자의 말씀이 격물치지格物致知가 된다. 오행은 기운이지 사물이 아니다.

https://youtu.be/57UahohU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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