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주역괘 해석,

2025. 7. 5. 08:37주역과 인문 동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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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주역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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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주역괘 본괘 51진위뢰震爲雷를 취하고, 4효가 움직인 변괘 24 지뢰복地雷復을 얻고, 일의 진행을 살피는 호괘 39 수산건水山蹇을 잡았습니다.

 

진위뢰震爲雷의 진雷은 활동한다는 의미로 동動 이어서 진동야震動也라 하고 또한, 진雷은 활동이며 분연히 떨쳐 일어남이고 벼락과 진동에 놀란다는 의미를 지닌 진유동이분발뇌경지의震有動而奮發震驚之義가 됩니다. 상하上下 두 괘 모두 진雷으로 그 움직임은 더 강해서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낄 만큼의 강한 우뢰가 천지를 울리는 것이고, 뇌성벽력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꽃 쳐 사람들이 놀라고 두려워 하는 경구驚懼의 뜻입니다. 현상을 깨는 뇌성벽력이 칠 때는 두려움과 공포심에 움츠려 들지 말고 지난 날을 두루 뒤돌아 보며 반성하고 뉘우침이 필요한 것을 진래혁혁震來虩虩이라 합니다.

혁혁虩虩이란 전개되는 상황이 불편하기 때문에 지난 일과 주위를 살펴 봄으로 변화되는 두려운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세상의 일이란 계획이나 의도와 무관하게 예상과 달리 정반대의 상황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앞당겨 상황을 혁혁虩虩의 자세로 대비하지 않는다면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될 수 밖에 없음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뢰가 진동함에 그 놀람이 멀리 백리까지 미친다는 뢰지진동雷之震動 경급백리지원驚及百里之遠 구절이 나옵니다. 큰 진동을 당함에 임대진구臨大震懼, 스스로를 잃지 않고 능히 안전할 수 있는 사람은 능안이불자실자能安而不自失者는, 오직 정성과 공경심을 가진 사람 뿐이라는 유성경이이唯誠敬而已 구절이 나옵니다.

지뢰복地雷復은 모든 사물이나 일은 한계를 넘어 벗겨지거나 찢기는 일은 결코 생기지 않고 물무박진지리物无剝盡之理하고, 때문에 벗김과 찢김이 극極에 도달하면 반드시 복復으로 되돌아 온다는 고박극칙복래故剝極則復來 구절이 나옵니다. 음력 10월 동지冬至에 양陽 하나가 두터운 땅 속 다섯 음陰 아래에서 다시 생겨나니 일양복생어지중一陽復生於地中이고, 이는 곧 복復이 다시 돌아옴이다 고위복야故爲復也이고, 이는 선善의 회복이자, 군자君子의 도道가 정상적인 본 괘도를 찾음 입니다.

수산건水山蹇은 일의 진행하는 과정을 살피는 괘로 건蹇이란 어려움이다는 건자난야蹇者難也가 되고, 위태롭고 막히고 험하다는 의미로 건험조지의蹇險阻之義, 그래서 건蹇이 어렵다는 고위건난故爲蹇難이 됩니다. 일의 진행 과정이 편하지 않다는 사실과 함께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본괘 51진위뢰震爲雷는 외괘 진뢰震雷☳에 내괘도 진뢰震雷☳로 움직이는 4효사爻辭에 강진强震이 한차례 지난 다음 여진餘震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진흙 속으로 가라앉혀 빛을 감추고 황폐화 시킨다는 진수니震遂泥 미광야未光也 구절이 나옵니다. 니泥는 진흙에 빠지고, 침체한다는 의미이고, 수遂는 빠져서 돌아올 수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강력한 진뢰震雷로 나타나는 변화는 조건과 상태에 따라 길흉吉凶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안정되고 편안하면 흉凶이 되고, 지금까지 어려웠다면 길吉이 됩니다. 현상을 바꾸는 변화가 좋은 경우와 나쁜 경우는 현재 처한 상태에 따라 확연히 다릅니다.

 

변괘 24 지뢰복地雷復은 외괘 곤지坤地☷에 내괘 진뢰震雷☳로 4효사爻辭에 일을 처리함에 올바른 중도中道를 잃지 않음으로 혼자 돌아올 수 있다는 중행독복中行獨復 이종도야以從道也 구절이 나옵니다. 다섯 음陰 가운데 양陽 혼자 바른 도道를 따라 올바름을 잃지 않아 선善한 것입니다. 어질고 의로운 사람은 의義를 바로잡고도 이익을 도모하지 않고 인인자仁人者 정기의正其義 불모기이不謨其利하고, 바른 도道를 밝히고도 공功을 따지지 않는다는 명기도明其道 불계기공不計其功의 구절이 나옵니다.

 

호괘 39 수산건水山蹇은 외괘 감수坎水☵에 내괘 간산艮山☶으로 4효사爻辭에 험난한 건의 어려움에 처할 때에 성실하지 않다면 어떻게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하는 처건난處蹇難 비성실非誠實 何以濟 구절이 나옵니다. 물러나거나 달아나지 않고, 성실함으로 서로 연대連帶하고 힘을 합合함으로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음을 합력이제合力以濟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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