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1. 07:52ㆍ명리학과 사주팔자
십일월 병화생월丙火生月, 천간론天干論 복습 병화생월丙火生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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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생十一月生 병화丙火는 동지冬至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는데, 동지冬至 이전은 십월생十月生 병화丙火와 동일하게 용신을 구하고, 동지冬至 이후의 병화丙火는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한 결과 기운의 보충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점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임수壬水를 용신用神으로 구하고, 용신의 보조 희신喜神으로 무토戊土를 취하게 된다. 이때 일주신강日柱身强은 식신제살食神制殺이 가능함으로 수화기제水火旣濟를 이룰 수 있다. 임수壬水와 무토壬水가 천간 투간이면 식신제살食神制殺이 되어 공직자로 입신 성공의 명이고, 무토壬水 대신 천간 기토己土면 자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기업에서 입신으로 성공이다.
임수壬水 대신 비와 이슬의 우로지수雨露之水인 계수癸水가 투간하고, 금金이 생조하고, 계수癸水를 무력화 시키는 무토戊土 상관傷官의 제극이 없고, 병화丙火가 냉기를 극하는 경우 공직자의 명이라 해석한다. 임수壬水와 계수癸水는 본성이 다르기 때문에 활용도 다르다. 병화丙火 일간이 신강하고, 관성官性을 용신으로 취할 때는 반드시 재성財性의 등장으로 관성의 조력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임수壬水가 국局을 이루면 무토를 용신으로 취해야 한다. 임수壬水가 많으면 명리를 가볍게 취급하지만, 모든 면에서 자질이 뛰어난 사람이 분명해도 명리는 크지 않다.
병화丙火는 임수壬水를 겁내지 않지만 화산재로 먼지 덩어리인 무토戊土는 하늘의 빛을 가리고, 어둡게 만들어 운명에 장애를 일으킨다. 임수壬水가 사주에 많은데 갑목甲木이 없으면 자신을 포기하고 살殺을 따르는 기명종살棄命從殺로 공직자의 명이 된다. 만약 갑목甲木이 자리해도 무토戊土가 없으면 종살從殺이 안되기 때문에 기토己土라도 대체되어 탁기濁氣를 이뤄야 가능하다.
십이월생十二月生 병화丙火는 이양二陽이 완성되는 시기가 되어 무엇보다 임수壬水가 용신으로 우선이고, 그 다음이 갑목甲木이 된다. 토土가 많은 경우 갑목甲木이 약해지는 경우 바람직하지 않다. 사주 천간에 임수壬水와 갑목甲木이 투간하면 공직자로 입신 출세하는 운명이고, 고시합격의 명이라 본다. 갑목甲木이 지지에 암장된 경우는 지방직 공무원이나 일반기업체의 입신으로 해석한다.
갑목甲木이 없고 임수壬水만 투간이면 눈 내린 뒤 밝은 햇볕 설후양광雪後陽光으로 귀貴는 없고, 대신 부명富名을 이루게 된다. 이때 행운行運이 동남방東南方으로 향하면 귀貴를 운運에 따라 얻게 된다.
사주에 기토己土가 국局을 이루고, 갑목甲木이 나타나지 않으면 화토상관격火土傷官格이 되어 두뇌가 총명하지만 자만심으로 장애를 많이 겪게 되어 하격下格 이기 쉽다. 계수癸水가 다수多數 투간에 기토己土도 투간하면 반드시 스스로 창업하고, 사업의 터전을 자수성가로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 계수癸水가 투간하면 문장력이나 화서畵書의 예술적인 자질이 좋고, 기품이 청아한 사람이 많다. 계수癸水가 약한 상태에 토土가 많으면 반드시 신금辛金의 조력이 필요하게 됨으로 기풍의 청아함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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