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삼위일체三位一體, 세상은 삼위三位가 하나로 이룬다,

모두 삼위일체三位一體, 세상은 삼위三位가 하나로 이룬다,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명리학에세이 모닝커피와 솜사탕,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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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이루는 근본은 셋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법칙으로 완성되는데 이것을 삼위일체三位一體라 부른다. 삼위일체三位一體는 현재 존재하는 모든 종교와 학문의 근본 사상을 이루고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을 뿐이다. 기독교에서 유일신 神의 존재는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신聖神으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절대적인 유일신唯一神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부처는 삼존불三尊佛은 법신法身과 보신報身 그리고 화신化身의 삼신三身으로 세상에 나타나지만 실제는 한 사람의 부처를 의미한다. 도교에서는 초고의 신神 천존天尊인 삼청三淸은 상청上淸과 태청太淸과 옥청玉淸으로 하나의 도가 세가지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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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서는 인간을 정기신精氣神의 세 요소가 결합되어 완성된 존재라 말한다. 기氣는 오행의 여러 요소를 집결集會시켜 완성된 육체肉體가 되고, 정精은 육체를 운영하며 감각과 생각을 연결하는 이성理性이 되고, 신神은 생명을 순환하는 영생永生의 존재인 영靈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학문과 종교에서는 각각 다르게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삼위일체의 사상으로 우주만물이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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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서도 합일合一을 이룬 하나의 신神을 구하면서도, 각자의 생각에 따라 신의 세神 모습에서 자신에 가장 어울리는 하나의 신神에 매달리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 교파敎派와 교리敎理가 나눠지고 분리가 된다. 어느 쪽 신을 믿어도 근본적인 신의 개념을 벗어날 수 없지만 셋으로 나눠진 신의 서로 다른 이질적인 차이에 집착하게 된다. 인간의 집착과 욕망이 종교에서도 가감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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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역시 인생에서 정기신精氣神의 삼체三體에서 유독 집착하는 개별적인 존재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각과 건강과 장수長壽와 육체肉體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탐닉하고 집중한다. 오직 이성적理性的인 판단과 생각을 인생의 중심에 놓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영생永生과 종교적宗敎的 믿음이 인생의 근본이라 생각하고 신神을 향한 구도자求道者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종교적인 성향과 동일하게 정기신精氣神의 세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완성된 통합적인 인간을 바라보기 보다는 자신이 보고 싶은 하나의 요소에 집착하는 경향을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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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종교에서 불교佛敎는 이성적 참선參禪으로 도道를 구하는 성향이 강하고, 도교道敎는 수행修行을 통해서 도道를 구하고, 유교儒敎는 인덕仁德으로 문명의 개화開化를 이룸으로 도道를 구하는 방법을 각각 주장한다. 이 세가지 방법에서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포기해서는 절대 완성된 도道에 이르지 못한다. 유불도儒佛道의 주장을 하나로 묶어내지 못하면 완성된 도에 이르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인간의 삶도 이와 동일하다. 정기신精氣神을 하나로 묶어내지 못하면 완성된 인간의 삶은 이루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https://youtu.be/pWVC2tf5RJE?si=ls8n1z4Xm8H1GM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