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첫째 주 주역괘 해석,

2024. 8. 3. 10:25주역과 인문 동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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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첫째 주 주역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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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부터 10까지 첫째 주 주역괘를 본괘 51 진위뢰震爲雷를 잡고, 2효가 움직인 변괘 54 뇌택귀매雷澤를 얻고, 일의 진행을 살피는 호괘 수산건水山蹇을 취합니다.

 

진雷은 분주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분동奮動과, 강한 기운의 떨침을 나타내는 위세威勢와, 하늘과 땅을 울리는 큰 벼락 소리 대성大聲이고, 마침내 단호함으로 막힌 상황을 타개하는 결단決斷을 의미하는데, 진雷은 움직인다는 의미의 소성괘 두 개가 겹친 중괘重卦가 되어 움직인다는 진雷의 의미가 더욱 강한 괘입니다. 하늘과 땅이 동시에 울리고 떨쳐 냄은 천지만물을 위협하거나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고 멈춤에서 분발 시키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큰 울림과 소리로 놀람으로 일깨우고, 정신차리도록 각성시키는 의미가 됩니다.

괘사卦辭에 진경백리震驚百里 불상비창不喪匕鬯이란 구절은, 벼락과 천둥소리가 멀리 백리를 놀라게 할 때에도 제사를 지내는 장남 제주祭主는 제기祭器와 좋은 술을 잃지 않는 태연함과 든든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雷의 위세로 떨쳐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형통하고, 거침이 없다는 의미가 진경백리震驚百里 입니다. 진雷의 강력한 움직임은 만물을 일깨워 작동시키는 진작振作의 생기生氣가 되고, 생명의 근원인 원기元氣에 해당하기 때문에 두려움과 재앙을 가져옴이 아니고 오히려 큰 복을 가져온다 해서 진래혁혁震來虩虩 공치복야恐致福也 구절이 이어집니다. 진괘震卦는 떨쳐 일어나 움직이는 분동奮動의 뜻이어서 힘을 끌어내서 대사大事를 성사시킬 수 있으면 길운吉運이 되고, 반면에 서로 다투거나 망동妄動하면 큰 소리만 울리고 실체가 없게 되어 흉운凶運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귀매歸妹의 괘상卦象은 상괘 진震의 강한 움직임에 하괘 택澤이 순응해서 따라가는 모습이 되어, 상괘의 움직임에 하괘가 이끌려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귀매歸妹에서 귀歸는 여자가 친정에서 시댁으로 시집가는 의미이고, 매妹는 젊은 여자가 시집을 가는 적당한 때를 놓쳐 늦은 감이 있지만 서둘러 시집을 간다는 의미가 됩니다. 서둘지 말고, 정도正道에 어긋나지 않도록 자존심을 지키며 일을 진행하지 않으면 후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蹇은 진행하던 일이 막혀서 스스로 돌아 봄인데, 이런 시기에 군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새롭게 덕을 쌓을 필요가 있다는 군자이君子以 반신수덕反身脩德 구절이 괘사에 나옵니다.

본괘 51 진위뢰震爲雷는 외괘 진뢰震雷에 내괘도 진뢰震雷 되어 중뢰重雷가 됩니다. 움직인 2효사爻辭에 진래려震來억상패億喪貝 제우그릉蹄于九陵 물측칠일득勿逐七日得 구절은, 벼락과 지진이 다가오니 재물의 피해가 두려워 언덕 위로 피신을 하는데 챙기지 못한 재물이 아까워 뒤쫓지 않으면 7 뒤에 얻게 된다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은 억지로 일을 무리하게 몰아 붙이기 보다는 인내하고 기다리면 7 뒤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 됩니다.

변괘 54 뇌택귀매雷澤는 외괘 진뢰震雷에 내괘 태택兌澤으로 기쁜 마음으로 누이동생이 시집가는 형상입니다. 2효에 힘겹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니 길한 것은 서로 생각을 이해하고 수용할 있기 때문이라는 파능리길跛能履吉 상승야相承也 효사가 나옵니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조용히 기다리며 상대의 의도에 호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다만 정도에 맞는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호괘 수산건水山蹇은 외괘 감수坎水에 내괘 간산艮山이 되어, 높은 산을 넘으니 넓은 강이 앞을 가로막는 힘든 상황을 의미합니다. 대인을 만나는 것이 이로운데 곧고 바르면 길하다는 이견대인利見大人 정길貞吉 구절이 괘사에 나옵니다. 일을 해결함에 큰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되어도 바르고 정도를 지켜야 후환이 없고 이롭다는 의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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