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문제 길흉의 문제, 인문人文과 이공理工 차이,

2023. 9. 22. 08:37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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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문제 길흉의 문제, 인문人文과 이공理工 차이,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현대인의 실제 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학문은 이공理工 계통의 학문들이 더 실질적이고 실체적이다. 이공 계통의 학문은 현재의 기술환경을 살아가기 위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지식들이다. 반면 인문人文계통은 인간성 본질을 위한 학문이고 정신적인 가치체계가 중심이 되는 내면적이고 근본적인 지식체계를 의미한다. 서로 다른 두 본성의 학문 체계는 상호보완성을 가지면서도 대립하고 융합하고 다시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서 오늘 현재의 문명을 이루었다.

 

인간은 역사적으로 인간으로 이 지구상에서 존재를 시작한 시점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으로 수천 종류의 점술占術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다. 역사와 시대를 이어가며 점술은 차츰 기술적인 방식과 결합하게 된다. 동양에서 점술의 기원은 시귀蓍龜로 시초蓍草라는 다년생 풀과 거북 등껍질 귀龜를 불에 달군 쇠로 지져서 갈라지는 선의 문양을 해석하는 고시대의 점술占術이다.

인간은 맹수보다 기운이 약한 존재였고, 환경의 변화에도 무척 취약한 존재들이었다. 생존의 문제는 매순간 절실했고, 눈앞의 위기와 위험에 정확한 해답이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고대인들이 점占으로 답을 구하려는 간절함은 현대인들로서는 짐작할 수 없다.

 

문명은 인간을 지상의 최고 강자로 만들었다. 생존환경은 고대와 비교할 수 없이 안락하고, 안전하고, 편안해 졌다. 이런 생활 속에서는 생존이 걸린 긴박하거나, 간절한 문제에 해답이 불필요한 시대로 변화되었다. 그래서 명리학이나 주역이라는 학문이 왜 현대에도 존재해야 하는지 의심하게 된다. 현대에서는 고대와 달리 그리 인간 생존의 문제가 절박하지도 않고,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크게 생존의 위협을 받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의 생존生存 문제는 이런 경향에 따라 좋고 나쁨의 길흉吉凶 문제로 절박함이 상당부분 축소되고 낮아진다. 현대인들은 명리학이나 주역을 통해서 생존의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해서 얻는 것이 아니고, 좋고 나쁨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이것이 현대인들이 원하는 점술占術의 방향이다. 그러다 보니 현대인들은 명리학이나 주역의 지식에서 얻게 되는 답변에 큰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알게 되면 좋고, 몰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의 가벼운 지적유희知的遊戱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식을 하기 때문이다.

 

점술占術에서 답을 얻는 길흉吉凶의 문제는 다른 측면에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문제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인문人文 명리학은 주역의 철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하는 의리역義理易과 같은 맥락이다. 일상에서 무수히 일어나고, 그쳤다가 다시 형태를 바꿔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는 가벼운 길흉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유형의 사건사고는 점술에서 답을 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란 일상의 사소한 문제만으로 계속 지속되지는 않는다.

 

운명의 문제는 인생의 위기를 의미하고, 절체절명의 상황을 의미한다. 이런 위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두 번 이상을 겪게 된다. 목숨을 담보로 운명과 거래를 해야 하는 위기 상황을 말한다. 이런 경우 인문 명리학과 의리역은 점술과 하나가 되어 올바르고 정확한 답을 구해야 하는 시점이다. 고대인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그런 절박한 공포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기 때문에 법칙이 그에 호응하는 것이다. 인문人文과 의리역義理易, 점술占術과 상수역象數易은 하나가 된다.

https://youtu.be/YTEEfEQuFcs?si=Oe6kxrALM61kzU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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