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약弱한데? 신약身弱 몸인가 정신인가?

2022. 4. 12. 10:30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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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약弱한데? 신약身弱 몸인가 정신인가?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amazon book - GOLD GAME 1-6,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명리학에서 자주 약弱하다고 하는 소리를 듣는데 정작 뭐가 그리 약한 것인지 그 뜻과 의미가 애매하고 정확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신체가 남보다 약하고 비적 말라서 힘이 없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의지가 약하고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인지 애매하다. 신약身弱에 몸身이라는 글자가 더 의미를 복잡하게 헷갈리게 만든다. 그래서 몸이 약한 것으로 대충 파악하고 이해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문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신강을 몸이 건강하고 신체가 튼튼한 것으로 알고, 신약을 몸이 왜소하고 병약해서 골골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

 

사주팔자와 명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신약身弱이나 신강身强이라는 의미는 육체나 신체적 조건이나 상태를 절대로 의미하지 않는다. 몸이나 육체는 다르게 해석하고 신강신약身强身弱의 문제는 오직 정신과 의지와 같은 내면적인 기질과 성향과 본성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신약이라 해석하고 판단하는 기준은 어떤 것일까? 사주팔자의 기준은 일간日干이 되는데 이 일간이 몸이라 부르는 신身이 된다. 이 신身의 강약强弱 판단은 기본적은 일간이 월지를 기준으로 같은 기운을 가진 오행이 자리를 하지 않은 경우 실령失令, 일간과 같은 오행이 사주에 없거나 소수인 경우 실세失勢, 일간과 같은 오행이 천간과 지지에 투간을 못한 경우 실지失地로 해석하고 판단한다.

 

위의 세 기준을 모두 잃어 버린 경우 극약極弱 또는 최약最弱, 두개를 잃어버린 경우 중약中弱, 한 개를 잃어버린 경우 약弱으로 구분해서 3 종류로 나누게 된다. 사주팔자의 구성에서 주의할 점은 일간日干의 기운을 약화시키는 오행이 어떤 형태로 얼마나 많이 모여 있는가를 판단하는 일이다. 사주의 중심이 되는 일간의 기운을 가장 많이 소모 시키는 육친은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최고이다. 그 다음이 재성財星이 되고 세번째가 관성官星이 된다.

 

그래서 사주구성의 기준이 되는 월지月支에 식상食傷이 자리하면 우선적으로 실령失令의 상태로 신약하다 판단하게 된다. 식상이 가장 기운을 빼는 육친이지만 월지에 재성財星이나 관성官星이 자리한 경우도 실령失令의 상태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신약한 사주는 기본적으로 내향적인 기질을 지니기 쉽고, 경쟁과 도전을 회피하고, 적극성을 가지기 어려운 성향을 가지게 된다. 육체적 조건이나 상태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기본이다.

 

신약한 사주로 판단했을 경우 앞에서 말한 3종류의 상태를 다시 확인해서 최종 판단을 한 다음 용신用神 문제로 접근해야 올바른 순서가 된다. 대체적으로 판단할 때, 극약極弱의 일간은 용신用神으로 식상食傷을 선택해서 완전히 기운을 소진 시킨 다음 강한 세력에 종從 하도록 하고, 중약中弱의 일간은 강은 기운을 지닌 비겁比刧을 선택해서 강한 세력에 대응하게 되고, 약弱의 일간은 인성印星을 용신으로 선택해서 약해진 일간의 기운을 보충하고 생生하게 된다. 사주의 상태에 따라서 용신을 결정할 때 기준 되는 조건이 달라진다.

 

신약한 사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식상과 재성운에서 사망하게 되는 일이 많다. 약한 일간의 기운을 더 소모 시키는 육친이 운에서 작용하는 경우 그 영향력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극약의 상태에서 종從을 이루지 못한 상태도 수명이 길지 않고, 용신이 파극破剋을 당하는 경우도 위험하다.

https://youtu.be/Fswf-cZw8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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