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인문 동양학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주역괘 해석,

남석의 돌 2025. 6. 28. 09:21
728x90
반응형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주역괘 해석,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amazon book - GOLD GAME 1-6,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주역 본괘本掛 17 택뢰수澤雷隨를 취하고, 2효爻가 움직인 변괘變掛 58 태위태兌爲澤을 잡고, 일의 진행을 살피는 호괘互掛 53 풍산점風山漸을 얻습니다.

 

택뢰수澤雷隨의 수隨는 따르다, 맡기다 의미로 서괘전序掛傳에 진정 좋아하면 반드시 따라간다는 예필유수豫必有隨 구절이 나옵니다. 마음으로 진정 감복하면 기쁜 마음으로 따라갈 수 있으니 세상의 모든 일은 만남과 따름으로 인연이 묶이게 됩니다. 주역 68괘에서 크게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의 큰 구절은 하늘의 괘라 부르는 건괘乾卦를 포함해서 둔屯, 수隨, 임臨, 무망无妄, 혁革의 여섯 괘에 만 나옵니다. 크게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게 되기 위한 따름이란 수괘隨掛의 형상으로 해석하면, 맨 위의 음효 아래 두 양효가 자리하고 있어서, 양陽이 와서 음陰에 낮추는 모양이고, 양陽으로 음陰에 낮추면 음陰이 좋아해서 스스로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수隨의 올바른 의미가 된다는 이양하음以陽下陰 음필설수陰必說隨 위수지의爲隨之義 뜻 깊은 구절이 됩니다. 강한 양陽들이 스스로 낮출 수 있어야 음陰 역시 말씀을 따를 수 있다는 의미가 순리順理라는 것입니다.

 

수隨의 따름이란, 군왕은 착함을 따름이고 인군지종선人君之縱善, 신하는 명령을 따르는 것이고 신하지봉명臣下之奉命, 학자는 의로움을 붙잡는 것이고 학자지사의學者之徙義, 일에 있어서는 어른을 따라야 됨이 임사이종장臨事而縱長이 됩니다. 합당한 때와 운을 따르는 도道란 수시지도隨時之道, 곧은 지조와 올바름에 있다는 이재어정정利在於貞正 구절을 통해서 올바른 따름의 뜻을 찾아야 될 것입니다.

태위태兌爲澤에서 태兌는 기뻐하는 것이니 태열야兌說也, 기뻐함은 형통함을 이루는 길이다는 열지형지도야說致亨之道也 구절이 나옵니다. 기뻐한다는 열說은, 말씀이라는 설說과 행태는 같지만 의미는 다르지만 말씀으로 기뻐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기쁘게 해서 능여어물能說於物, 그 기뻐함에 모두 함께 하게 되면 물막불열이여지物莫不說而與之, 충분히 형통함을 이룰 수 있다는 족이지형足以致亨이 됩니다. 이는 곧 기쁨이 밖으로 나타나서 보여지는 것으로 희지견회외야喜之見乎外也가 되는 시기로 해석합니다.

풍산점風山漸은 세상에 그침이란 필연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니 지필유진止必有進, 굽히고 펼침과 사라짐과 나타남의 이치다는 굴신소식지리屈伸消息之理를 의미합니다. 차츰 나아갈 점漸이란 느린 듯해서 점진漸進이라 하는데 이는 순서에 맞춰 차례대로 나아가는 것이다는 진이서위점進以序爲漸이 됩니다.

 

본괘本掛 17 택뢰수澤雷隨는 외괘 태택兌澤에 내괘 진뢰震雷 음효에서 양효로 바뀌는 2효사爻辭에, 사사롭고 가까운 작은 일이나 사람에 묶이면 계소자係小子, 대의를 잃게 된다 실장부失丈夫, 이것은 더불어 함께하지 못하고 친하지 못함이다 불겸여야弗兼與也 구절이 나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장래와 미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뜻을 놓아 버리고 가까운 작은 일이나 소인小人에 매달려서는 모든 일이 성사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흉凶하고, 막히게 됨을 스스로 있으니 흉인가지凶吝可知, 말할 필요도 없다 불가언의不假言矣가 됩니다.

 

변괘變掛 58 태위태兌爲澤은 내괘 태택兌澤에 외괘도 태택兌澤으로 2효사爻辭에, 올바른 뜻을 기쁜 마음으로 믿고 따르니 길한 것은 부태길孚兌吉, 뜻을 믿기 때문이다 신지야信志也 구절이 나옵니다. 믿음이 마음에 가득하니 부신내충孚信內充, 비록 소인小人을 가까이 친해도 수비소인雖比小人, 스스로를 지키고 잃지 않는다 자수불실自守不失 합니다. 그래서 군자君子는 가깝게 소인小人과 지내면서도 부화뇌동 하지 않고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기뻐하면서도 강한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다 열이부실강중說而不失剛中 하게 됩니다.

 

호괘互掛 53 풍산점風山漸은 외괘 손풍巽風에 내괘 간산艮山으로, 앞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올바르게 함은 진이정進以正, 맡은 지역과 천하까지도 바로잡을 수 있다 가이정방국可以正邦國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