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에서 다시 시작, 나 혼자의 시공간時空間,

2023. 12. 29. 08:5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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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의 시공간時空間, 동양의 시간과 서양의 시간,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골드 인 아이스1, amazon book - GOLD GAME 1-6, Gold In Ice1,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동양 철학과 인문학의 시간 개념은 서양 철학과 이슬람 철학의 직선형直線形 시간 개념과 완전히 다르다. 서양과 이슬람의 시간은 오직 현재現在만 존재하는 순수한 시간 개념이 중심을 이룬다. 현재가 지나가면 과거가 되고, 아직 현재가 되지 않은 시간은 미래로 존재하는 직선적 개념의 2차원적인 시간철학이다. 반면에 동양철학의 시간개념은 원형圓形의 시공간時空間 복합체의 시간개념이다. 동양철학의 시간은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순환循環 반복되는 원형의 시간성에 공간이 결합한 3차원적인 시간개념이다.

 

동양의 미래는 눈 앞 정면으로 다가와서 현재가 되고 등뒤로 사라져 과거가 되고, 서양의 미래는 등뒤에서 다가와서 눈 앞을 지나 정면에서 멀어 짐으로 과거가 된다. 동양의 시간은 60갑자甲子의 순환체로 끝에서 시작이 연결되는 끝에서 다시 시작이 되는 종시終始의 개념으로 순환循環 반복되는 개념이다. 서양의 시간대는 현재現在를 중심으로 현재現在가 계속 진행되는 시간으로 시작에서 끝이 나는 시종始終으로 종결終結되는 개념이다. 반복 순환되는 동양의 시간은 오행五行이 작용하는 시간으로 오행의 활동무대인 3차원의 공간을 포함하지만, 단발성 일회용 서양의 시간은 현재現在의 순수한 시간성만의 2차원으로 존재한다.

 

서양은 년말年末이 되면 새해의 시작보다 떠나 보내는 한 해의 아쉬움을 더 크고 많이 기념한다. 그 이유가 바로 순환되지 않는 시간성을 가졌기 때문에 한 해를 보내는 미련과 아쉬움이 동양인 보다 더 크게 인식된다. 동양은 한 해의 마감은 보내는 아쉬움 절반에 다시 시작되는 새해의 기대감이 절반으로 공평하게 작용하게 된다. 끝에서 다시 시작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이 보내는 미련과 절반의 가치를 지닐 수 있게 된다.

 

달력을 바꾸는 한 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동양철학에서는 음력 입춘立春을 한 해의 시작으로 잡기 때문에 12월 31일은 크게 두지 않는다. 다만 달력을 새로 바꾸는 태양력의 관점에서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를 가질 뿐이다. 태양력은 직선의 시간대를 의미한다. 오행이 우주만물에 작용하는 시간 개념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은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동양의 시간성은 해석된다. 서양철학에서는 현재까지도 공간 이동은 가능하지만 시간의 이동은 불가능하다 해석한다. 그러나 동양의 시간성은 순환반복체循環反復體로 해석되기 때문에 고대대부터 시공간時空間의 이동이 동시에 가능하다 해석해 왔다.

 

동양의 시간성 개념이 이런 점에서 서양의 시간 개념에 우선한다. 동양의 시간에서 시간時間과 운運의 차이가 바로 서양의 시간개념과 동양의 시간 개념을 구분하는 경계이다. 운運은 동양의 시간대로 둥근 원형圓形의 시공간결합체時空間結合體를 의미하지만, 시간時間은 직선형直線形의 서양의 순수한 시간 개념을 의미한다.

 

2023년 달력을 정리하면서 시간과 운 그리고 동양과 서양과 이슬람의 시간 개념과 철학을 비교해 보았다. 새로운 달력을 걸며 2024년 한 해의 안녕과 평안과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두 손 곱게 모아 안녕을 기원하는 송구영신의 마음은 맑고 경건하다. 만복이 충만하시길 거듭 기원 드리는 마음을 전해드린다.

https://youtu.be/WhsKsrxjMhw?si=50NSsUuZxKx-KC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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