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사해寅申巳亥 신살神殺, 가장 활동력 강한 신살神殺 종류,

인신사해寅申巳亥 신살神殺, 가장 활동력 강한 신살神殺 종류,

 

명리학에서 귀신鬼神 운운하는 오해를 받는 대표적인 법칙들이 신살神殺이 된다. 신神이라는 글자 때문인데 귀신 신神이라 해서 명리학을 무속과 하나로 묶는 무식無識의 폭거가 발동된다. 신기하게도 적중률이 높은 확률을 지닌다는 의미로, 너무 신통해서 신살神殺이라는 이름이 붙은 법칙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 신살神殺은 그런 이름 탓인지 몰라도 현재까지 무속인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명리학 법칙의 하나이기도 하다. 죽일 살殺이라는 이름은 큰 위험을 경고하는 단어로 이해하면 쉽고, 고대의 언어는 직접적이고 강력한 의미 전달을 위해 살殺을 사용했다 본다.

 

명리학 법칙으로 신살神殺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신살神殺은 명리학이 주역과 함께 태동되는 초기에 구성된 법칙들이기 때문에 사람이 태어난 출생년出生年 하나를 놓고 길흉吉凶을 판단하는 단순한 법칙들이 대부분이다. 과거 시대 사람들은 태어난 생년生年은 대충 알아도 구체적인 년월일시年月日時의 사주四柱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다. 특히 생일生日도 그렇지만 유독 출생 시간時間의 정확성은 시계가 보편화 된 1970년대 이후가 지나서야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일주日柱도 그렇지만 특히 시주時柱의 중요성은 수명壽命이 긴 노년을 경험할 수 없었던 고시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2-30세 이전으로 워낙 짧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질 수 없었던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출생한 생년生年 하나로 길흉吉凶을 점을 칠 수 밖에 없었고, 주역周易과 비슷한  신살神殺이 더 큰 효용성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사주체계가 분명하지 않았던 오래 전 과거 시대에 활용되었던 초기 명리학의 법칙들이 바로 신살神殺이 된다.

 

그런데 다양한 신살神殺 중에서 유독 활용도가 많고, 법칙의 종류도 복잡하게 세분화 되는 신살 법칙들이 존재한다. 그런 신살神殺은 망신亡身, 역마驛馬, 공망空亡, 겁살劫殺 등이 현재까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중요하고 복잡한 신살 법칙으로 인정받고 있다. 망신亡身이나 역마驛馬, 공망空亡, 겁살劫殺의 4대 신살神殺은 가볍지 않은 운명의 작용으로 고시대부터 현재까지 인간 운명에 무시할 수 없는 길흉吉凶의 법칙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   

 

망신亡身과 역마驛馬와 공망空亡과 겁살劫殺의 4대 신살은 모두 인신사해寅申巳亥로 오행의 생지生地로 구성된다는 역동성과 활동의 본성을 지닌 신살神殺이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오행의 기운이 모두 양陽의 속성을 지녔기 때문에 작용성에 있어 오행의 왕지旺地가 되는 자오묘유子午卯酉의 음陰 기운에 우선한다. 인신사해로 구성되는 망신亡身과 역마驛馬와 공망空亡과 겁살劫殺의 4대 신살神殺은 각각의 고유한 작용을 일으키며, 다른 4대 신살神殺과 상호 작용을 통해서 작용성을 더 크게 확대시키거나 축소시키는 다양한 변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사주원국에서 구성된 신살神殺에서 특히 망신亡身과 역마驛馬와 공망空亡과 겁살劫殺의 4대 신살神殺이 자리하게 되면 그 작용성을 해석할 때 가볍게 이름만으로 쉽게 해석해서는 절대로 안되고, 구체적인 작용을 세심하게 통변해야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4대 신살神殺은 같은 인신사해寅申巳亥를 운運에서 만나게 될 때 다양한 변칙적인 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경우에서는 변화의 추이를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가볍게 보면 운명의 치명적인 상황을 읽지 못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