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3. 10:06ㆍ카테고리 없음
죽음이 보내는 신호, 가족의 죽음을 아는 방법,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일본의 인물상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은 가족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남편과 아내와 자식과 부모와 형제자매의 죽음을 경험하는 일은 말로는 절대 모두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충격과 슬픔에 내몰리게 된다. 가장 가까운 가족의 죽음은 그 후유증이 평생 잊히지 않고 시간만 나면 기억나고 격한 감정적인 슬픔을 겪게 한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긴 시간 동안 가장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순간을 손꼽으라면 대부분 가족의 죽음을 손꼽을 가능성이 높을 만큼 가족의 죽음은 평생 잊지못할 충격적인 사건이 된다.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은 참으로 당황스럽게 만든다. 물론 가족의 죽음을 미리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일은 없지만 그래도 무방비 상태에서 가족의 죽음을 맞이하는 황당한 감정적 충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예고하지 않았던 엄청난 해일과도 같은 상실의 슬픔은 누구에게도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충격을 안겨준다. 피붙이가 이 세상에서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눈 앞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평생 안고가야 하는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된다.
명리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칙으로 한 사람의 죽음은 용신이 심하게 충극을 받는 시기에 일어난다고 해석한다. 용신이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는 다른 주제이고, 용신이 충극을 받는 시기에 대부분 사람들은 목숨이 다하고 먼 길을 나서게 된다. 사주팔자의 용신은 일간을 지탱해주는 최고 믿음직한 오행이다. 운의 흐름은 거센 파도와 같아서 방파제와 같은 용신이 막아주지 않으면 거센 파도에 일간은 버티지 못할 경우가 많다. 그런 믿음직한 방파제가 무너지는 시기가 되면 당연히 일간은 파도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목숨을 내 놓게 된다. 그래서 용신이 무너지는 시기를 찾아내는 것이 일년 신수를 볼 때 가장 우선으로 보게 되는 포인트가 된다.
가족의 죽음을 예감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 시간에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쉽게 그런 조짐과 이상신호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고,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제일 중요한 조짐은 평소 연락하지 않고 지내던 가족이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을 하는 경우가 있다. 평소와 다름없지만 이야기의 주제가 현재의 일이나 앞으로의 일이 아니고 주로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는 경우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경우 신중하게 가족의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의 일이 주제가 되고, 그런 일에 대한 가벼운 감사나 고마움의 표현을 하는 경우 건강 상태의 확인이 꼭 필요하다.
특히 오랜 투병을 하거나 장기간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가벼운 인사와 안부전화가 오랜만에 오게 되는 경우 다가오는 충격을 미리 예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람의 경우 대부분 용신이 충극을 받고 있는 대운과 세운과 월운의 연장선상에 서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루에도 몇차례 연락이 연거푸 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연락을 받아야 한다. 급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고 나면 크게 바쁜 일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안부 인사와 가벼운 지난 이야기가 되면 실망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빨리 끊게 되는데 그런 때는 심각한 이상 신호를 감지해야 한다.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정들었던 가족과 식구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떠나는 것이 인간의 귀중한 본능이다. 중요한 점은 죽는 자신도 모르는 이별의 메시지를 혼백의 요청으로 모두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이 메시지를 알아 들어야 하는 데 모두 그냥 지나치게 된다. 이글을 읽고 꼭 가족의 죽음을 황망스럽게 맞이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