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10:31ㆍ카테고리 없음
채워진 인간, 배우는 인간, 멍청한 인간, 식신食神과 인수印綬와 비겁比劫의 인간형,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사람은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는 천재형 인간과, 지식을 교육과 배움으로 얻어야 하는 평범한 인간과,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가 쉽지 않는 둔재형 인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천재형 인간은 사실 교육이나 배움으로 필요한 지식을 채울 필요가 없을 만큼 이미 태어날 때부터 가득 채워진 인간을 의미한다. 이런 천재형 인간은 채우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을 밖으로 표출하는 방법을 찾는데 애를 먹는다.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채워진 앎을 나타낼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반면 교육과 배움으로 지식을 채워야 하는 평범한 인간은 지식을 채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데 애를 먹게 된다. 어떤 방면의 지식을 더 집중적으로 채울 것인가 하는 방향성도 중요한 문제가 된다. 반면 남들은 쉽게 이해하는 문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지적인 관심이 부족한 사람들이어서 학문에 서툴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관심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하고, 주위의 사람들과 어울림이 좋은 사람들이다.
이런 유형으로 인간의 타고난 자질을 확인하는 방법이 명리학에서는 육친으로 배울 수 있다. 먼저 천재형 인간들은 식신과 상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상이 사주에서 강하게 주류를 이룬 상태라면 천재형의 요인을 가진 사람으로 이해하면 쉽다. 식상은 이미 채워진 재능과 능력으로 배출이 필요한 기운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사주를 가진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집중해서 자신의 능력을 배출해야 한다. 그러면 성공할 수 있다.
사주에 인수를 가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교육과 배움으로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인간을 의미한다.육친으로 인수는 배움과 교육과 가르침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정규 교육과 정상적인 학과 수업을 통해서 선생님의 지식을 전수 받는 것을 말한다. 지식은 정상적인 학습과 교육으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인수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지식의 전달은 어렵다. 그래서 인수는 배움과 가르침의 두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육친이 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식상이 남을 가르칠 수 없는 이유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배움과 지식은 학식이다. 학문을 공부하고 그 속의 지식을 얻고 머리 속에 채워 기억을 하고 몸으로 체화 시켜 삶에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학식이 뿌리 내리기 어려운 육친이 바로 비겁과 재성이다. 분주하고 바빠서 한 곳에 머물지 못하는 이유로 학문을 배우고 익히고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의 본성이 비겁과 재성으로 표시된다. 학식이 없다고 해서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닌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학식없이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비겁과 재성을 중심으로 하는 삶이 된다. 장사는 학문이 필요 없는 활동이고, 친구들과 어울려 하는 일 역시 학문적인 배움이 소용되지 않는 일들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이다.
사주를 대할 때 육친의 구성과 세력에 따라 그 사람의 인성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어느 오행이든 3개 이상이 되면 반드시 해당 육친의 기운이 인생 전체에 작용하게 되는 점을 알아야 한다. 너무 세력이 강하면 그 육친의 기운을 배출하는데 인생의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강한 기운이 잘 배출되면 성공이고, 배출이 막히면 실패가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