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4. 07:52ㆍ카테고리 없음
을경합화금乙庚合化金의 형세, 국운國運은 누구를 끌어 쓸까?
***남석이 지은 책들 - 미래를 보는 창, 월지통변비법 1,2권, 초한시대인물평전 1,2, 3권, 골드게임 1, 골드워 2, 골드 체인3, 건곤문언전, 명리학 몸풀기 1권, 명리학 정리정돈 2권, 계사상전해석, 게사하전 해석, 나라를 망친 여인들, 명리학 몸 만들기 3권, 역사의 승자와 패자, -. 책구입처 : https://www.bookk.co.kr/chun2040
인류의 역사를 공부하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시대는 그 시대에 가장 필요로 하는 인물을 찾아 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눈으로 자세히 보면 그런 모양이 눈에 잡힌다. 그런데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인간이 스스로 그 시대를 장악하고 흐름을 이끌어 가는 존재로 인식하고 싶어한다. 인간의 위대함과 존재의 가치를 더 높이 인정하려는 욕심 탓이다.
난세는 난세에 적합한 인물을 뽑았고, 치세는 치세에 적합한 인물을 발굴해서 사용한 것이 시대와 역사와 운의 흐름 그 자체였다. 그 시대와 역사를 주도하는 인물은 그 시대가 불러 온 진행자에 지나지 않았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소수의 천재들이나 영웅들도 그 시대가 오래 준비해서 키워 온 인물들이었다. 현제 우리나라도 어지러운 정국을 안정시킬 인물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을목의 나라에서 몇 년간 넘치는 물과 금의 세력으로 을목은 옷 자람이 심해지고, 뿌리를 감싸고 있던 토양이 대부분 유실되는 문제에 봉착했다. 국운이 위기에 처했다.
기준과 상식이 무너지고, 거짓과 변명이 진짜같이 환호 받는 황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정세와 세계경제상황이 추락직전의 상황임에도 제 발등의 불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비극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도둑이 떵떵대고 큰 소리치고, 법이 그 앞에서 안절부절 떨고 있는 희극이 벌어지고 있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오히려 자랑감이 되어 더 크게 떠들고 다니는 세상이다. 이런 시대에 대통령 선거가 내년 3월에 치러진다. 참 중요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명리학에서는 천간합의 법칙을 자주 이야기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인의지합仁義之合이라 불리는 을목乙木과 가장 강하고 거친 경금庚金이 만나 결합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을목乙木에서 정관正官은 경금庚金이 되고, 경금庚金에 을목乙木은 정재正財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관이 정재를 만나면 서로 마음을 맞춰 갈 수 있는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목木은 어진 인仁이 되고, 금金은 올바른 의義가되기 때문에 목이 금으로 기운을 바꾸게 되는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을목이 너무 과도하게 제 멋대로 성장한 탓에 금의 가지치기 전지剪枝 작업이 급히 필요하다. 밤 거리를 나가 보면 거리가 쓰레기 더미가 되어 있다. 우리는 어느새 공중도덕과 같은 기본적인 질서와 양심과 가치관도 모두 쓰레기로 버렸고, 멀쩡한 사람들이 새빨간 거짓말에 환호하는 2차대전 직전의 독일 국민들이 되고 있다.
을목乙木이 경금庚金의 기운으로 바뀌는 것은 시대가 금金의 기운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는 의미이다. 현재 대통령이 을목이고, 내년 대선의 유력 주자들 중에서도 을목이 두 사람 있다. 다른 한 사람은 경금을 가진 사람이 눈에 띈다. 현재 을경합화금의 형세에서 국운이 세 사람 중에서 어느 사람을 끌어 쓸 것인지 각자 찾아보기 바란다. 우리나라 역사는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년 육체만 성장하고 정신의 퇴폐에 빠진 을목에 대한 경금의 제재가 필연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역사의 필연이고 운의 흥망성쇠의 법칙이 그렇다. 경금으로 힘이 모이는 것을 을목이 막을 수 없다.을목이 너무 많은 문제에 봉착해 있고, 너무 크게 궤도를 이탈했기 때문이다.
천지불인天地不仁이라는 노자의 말은 하늘과 땅은 사사로이 어느 한 인물을 편애하거나 한 세력을 무한히 짝사랑 하지 않는 다는 의미이다.천지는 법칙으로 스스로의 길을 가는 존재이다. 법칙은 곧고 올바르고 참되기 때문에 천지는 태초에서 현재까지 존재할 수 있다. 을경합화금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은 천지불인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천지는 인간을 편애 않고 곧음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