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매서운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 현인군자 금수상관金水傷官 3,

2022. 7. 29. 10:03명리학과 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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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매서운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 현인군자 금수상관金水傷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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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격에서 군자君子의 독야청청獨也靑靑의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격국은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이 대표적이다. 성삼문 시 구절에서 고독한 충신의 절개가 피부에 닿는 격국이다. 서슬이 시퍼렇게 담백한 기운이 살아서 단호하고 엄정함으로 일간日干 경신금庚辛金에 상관傷官 임계해자壬癸亥子로 표출이 된다. 그러나 한 겨울에 태어난 금수상관은 조후의 한계인 청백이 너무 극심해서 활동성이 떨어져 쓰임새가 줄어들어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아쉬움을 지닌다. 온난해빙溫暖解氷이란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에 화火 관성이 필요한 이유를 분명히 밝힌 말이다. 불이 있어야 쇠가 녹고 얼음도 녹는 법이 된다.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은 금金의 빼어남과 엄정함에 수水의 지혜로움이 더해져서 바르고 곧은 지혜가 본성이 되는 현인賢人과 공정하고 무사無私한 군자君子의 풍모가 더해져 완전한 인격체가 구성된다. 상관격에서 가장 곧고 바른 본성의 격국이 된다. 금수상관金水傷官이 천간天干에 투간 하게 되면 총명함은 뛰어나지만 그 뛰어남으로 너무 성급하게 성공을 얻으려 서둘게 됨으로 오히려 경쟁에서 밀려나는 기단성급氣短性急의 아쉬운 일이 생기기 쉽다.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이 가을이나 겨울에 출생하게 되면 강한 추위로 인해서 차가운 금金과 수水가 얼음이 되어 움직이지 못한다. 이런 경우 반드시 일간 금金에 온기를 넣어 줄 수 있는 화관火官의 존재가 필요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관에서 상극의 존재로 인식되는 관官의 존재가 가을 겨울생의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 만큼 절실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금은 차갑고 물은 시린 금한수냉金寒水冷은 반드시 따뜻한 온기로 데워져야 활동성이 늘어나게 된다. 얼음 상태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화관火官의 도움이 있어야 본성이 올바르게 작동하게 된다.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 사주에서 정관正官이 자리하면 매사에 신중하고 언행이 곧고 바른 군자의 성품을 지닌 인물이라 해석하게 된다. 그러나 정관正官이 자리하지 않으면 표현과 언행이 절제되지 못하고 난삽하고 인격의 기본이 형성되지 않고, 즉흥적이고 소견이 좁은 성품을 지닌다. 정관正官의 자제력이 결핍되어 충동적이 되고, 언행이 정제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언행이 무절제하고 난잡스럽지 않도록 철저하게 주의해야 한다.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의 경우 법관이나 검찰과 변호사 그리고 언론계의 인물에서 많이 나타나는 격국 유형이 된다. 이런 격국의 유형은 상관과 관성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쪽으로 치우쳐지면 쓰임새가 없는 사람이 되기 쉽다. 무엇보다 상관격의 성격은 직선적이고 문제의 핵심을 우회하기 보다는 정면 돌파를 주저하지 않는 강인한 면을 나타낸다. 이런 점이 너무 과도하면 대인관계에서 장애와 벽이 많아지게 된다.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애서 화火 관성의 제어는 협상과 우회의 소통로를 열어 둔다는 점에서 유리한 것이다.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은 사주에 화火기운이 있으면 얼굴이 깨끗하고 밝고 편안한 모습이지만 화火기운이 없으면 검은색에 굳고 차갑고 탁하게 보인다. 사주에 관성官星이 없으면 정인正印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관패인傷官佩印의 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차가운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은 운運의 흐름에서도 화운火運에서 발복과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https://youtu.be/KB51fmOYO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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